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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호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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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효 기자 (인천논현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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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학교, 우리 손으로 만들어요!

2012년 5월 29일 화요일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어린이 법제관 수도권지역 토론마당’이 열렸다. 토론의 주제는 ‘학교폭력 예방법’이었는데, 학교폭력에 관한 강의를 듣고 조별로 나누어 토론하였다. 어린이 법제관은 어린이들이 법에 대해 배우고 생각할 수 있도록 법제처에서 시행하는 제도로서, 활동시작 년도를 기준으로 4~6학년의 초등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어린이 법제관은 어린이들에게 준법정신을 안겨주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직접 법을 만들거나 토론을 하고 유익한 법 캠프를 떠나기도 한다. 법 캠프는 주로 여름방학에 보통 총 2회로 나눠서 떠난다. 그리고 어린이 법제관 토론마당이란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토론회를 뜻하는데, 한번쯤 꼭 참가해보는 것이 좋다. 온라인으로도 주제 토론에 참가할 수 있지만 서로 얼굴을 보며 토론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토론 학습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토론마당의 주제는 학교폭력 대책에 관한 것이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학교폭력에 관해 우지향 선생님께서 강의를 해주셨다. 먼저 학교폭력의 종류를 설명해주셨는데 우리가 대부분 잘 알고 있는 언어, 신체폭력에서부터 잘 모르고 있던 사이버 폭력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사이버 폭력은 인터넷상에서 상대에게 욕이나 기분 나쁜 말을 하는 경우를 일컫는 말이다.

이러한 사이버 폭력은 IT의 발전으로 인해 점점 더 확대되어가는 사회문제이다. 그래서 채팅을 하거나 댓글을 쓸 땐 언제나 말을 조심해야 한다. 또 상대가 누구인지 확실하게 안 상태에서 채팅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행여 "너 000으로 0시 00분에 나와 봐"라는 말을 사이버상에서 듣게 된다면, 아주 친하고 가까이 있는 친구임이 확인되지 않는 한 되도록 거절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사이버상의 이야기를 현실상의 폭력으로 잇는 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걸 알면서도 선뜻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사이버 폭력이 현실에서의 폭력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같이 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는 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은 없을까? 학교폭력 근절은 우리 손으로도 해낼 수 있다. 일단 폭력을 당하는 사람을 보면 절대로 머뭇거리지 말고 경찰에 신고하거나 주위 어른들한테 도움을 청해야 한다. 학교에서라면 선생님들께 도움을 청하면 된다. 교내엔 지나다니시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므로, 이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피해자들도 즉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물론 당시는 아니더라도 얼마 후에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방법도 있다. 그런데 피해자들은 이를 창피해서, 또는 부끄럽다는 이유로 이야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학교폭력을 당하는 것은 부끄러운 게 아니다. 오히려 가해하는 쪽이 부끄러운 일인 것이라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마지막 방법으로는, 관련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거나 손수 시행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학교폭력 방지 미술품 출품과 같은 학교폭력 관련 대회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다. 그럼 작품도 전시되고 학교폭력도 방지하며 일거양득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폭력 근절에 힘쓰면 좋겠다.

채지효 기자 (인천논현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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