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이런 책 어떤가요? (1)

드디어 즐거운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어요. 방학 때에는 노는 것도 좋지만 책을 읽으면서 지식을 늘리는 것도 열심히 해야겠지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읽을 만한 책을 추천해보았습니다.

<열혈 수탉 분투기>

토종닭 양계장에서 태어난 한 수평아리, 이 수평아리가 다른 수평아리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 운명을 받아드리면서의 분투기. 중국 작가 협회 우수 아동 문학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창신강의 풍자 소설입니다.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수탉의 모습에 함께 웃고 울다가, 어느 순간 본질을 꿰뚫는 서늘한 풍자에 가슴 뜨끔한 우리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글 청신강/ 옮김 전수정/ 출판사 푸른숲

<책 읽는 도깨비>

책방에 가는 기쁨, 책을 사는 기쁨, 책을 읽는 기쁨을 알게 된 세 도깨비들의 이야기. 우리들는 수많은 정보와 지식 속에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상황과 복잡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면서 이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런 때에 어린이들이 진정한 지식을 얻고, 폭넓은 교양을 갖추고 인생을 살아갈 지혜를 얻기 위해서 필요한 책입니다.

글 이상배/ 출판사 처음주니어

<웨인스콧 족제비>

웨인스콧 족제비는 윤택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베글리 브라운의 아버지께서 만든 지하통로 때문입니다. 하지만 베글리 브라운이 그 지하통로 때문에 자기의 눈하나와 어머니, 아버지까지도 다 잃게 되면서 겪은 일을 담은 판타지 소설입니다. 요즘 너무 바쁜 어린이들에게 모험심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글 토어세이들러/ 옮긴이 권자심/ 출판사 논장

여름방학 이런 책을 읽으시면서 재미있는 방학되세요!

노현호 독자 (상촌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