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연 독자 (서울대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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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4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진천 역사테마공원(종박물관)일대에서 진천힐링 뮤직 페스티벌 공연이 펼쳐졌다. 진천군이 주최하고 실버트레인이 주관한 진천힐링 뮤직 페스티벌은 현대인의 지친 영혼에 휴식을 주는 힐링 음악을 위주로 한 음악 페스티벌이다. 이 기간 동안에 3000평 규모의 넓은 해바라기 꽃밭이 조성되어 축제의 운치를 더해주기도 했다.
24일 오후 5시부터는 부대행사의 하나인 마음치유 놀이터가 개장되었으며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종박물관이 야간에도 개장해 토종만들기, 범종문양탁본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가졌다. 또 자연의 악기, 흑피리, 오카리나 체험하기, 금산 간디학교 손수레 작업장, 천연물품 전시 및 체험, 마술사 최청한과 함께하는 마술을 이용한 치유 이야기, 매직테라피 등 휴가와 주말을 맞아 진천 군민 및 타지역 관광객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메인 무대인 음악공연이 펼쳐졌는데 겔상츄키(티베트), 팝페라 정세훈 등 잔잔하고 힘이 넘치는 음악들로 하여금 관중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25일과 26일은 휴일을 맞아 많은 관람객과 관중들이 다녀갔으며 생거진천 농수산물도 전시, 판매해 음악으로 마음도 치유하고 진천의 고장을 알리는 큰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펼쳐지는 힐링뮤직 페스티벌은 정말 많은 감동을 안겨 주었다. 또한 진천에 살면서 이런 시골지역에도 멋진 음악회가 있다는 것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었고 음악이 흐르는 내내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번 힐링뮤직음악회를 통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휴식과 맑은 마음을 간직하기를 희망해 본다.
김서연 독자 (서울대현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