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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호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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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모전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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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와이트먼 영국대사님과의 대화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올림픽의 열기가 더해가고 있는 요즘, 저는 영국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한 것이 많아졌습니다.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은 지 130년이나 되었을 만큼 친분이 있는 나라인데 막상 떠오르는 건 중절모, 영국귀족, 비오는 날씨, 찰리 채플린만 막연히 떠오릅니다. 그래서 영국대사관으로 푸른누리 기자단이 출동했습니다.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님을 인터뷰해 궁금증을 조금이라도 풀기 위해서입니다.


8월 1일 오전 10시, 대사관 안으로 들어가니 역시 영국 풍으로 무척 깔끔하면서도 우아한 대사관 건물들이 멋있게 보였습니다. 관저로 들어가 보니 이곳에서도 영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실로 들어서니 체격이 좋으신 영국대사님이 “헬로우”라고 인사하시며 우리 기자단을 기분 좋게 맞아 주셨습니다. 사진에서처럼 멋지게 생기셨고 친절하게 우리를 반겨주셨습니다. 방문해줘서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인터뷰 전날 밤인 7월 31일에 우리나라 김재범 선수의 유도 경기를 보시느라 늦게 잠들어 피곤하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더욱 친근하고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마 지금이 올림픽 기간이어서 많이 바쁘실 텐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은 돌아가면서 궁금한 것을 질문했습니다. 먼저 대사님의 학창시절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대사님께서는 어렸을 적 배우는 것을 좋아하시고 즐겼다고 합니다. 꿈이 외교관이었는데, 그 동기는 학교에서 외교 보드게임을 하면서 그런 꿈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릴 적 꿈을 이루신 것이지요.

또 영국과 한국의 공통점,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영국과 한국은 가족을 소중히 여긴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차이점으로는 한국에서는 결혼한 자녀가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만, 영국은 한국에 비해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대사님께서는 한국에 부임하시기 전에 홈스테이를 한 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때 먹었던 된장찌개가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아하는 한국 음식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대사님께서는 지금 열리고 있는 런던올림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또 영국에서는 1908년,1948년, 2012년 이렇게 세 차례나 올림픽이 열렸으니, 이번에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올림픽을 치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여러 나라와 사람들이 화합하고 친구가 되는 좋은 올림픽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관심 있는 올림픽 종목 중에서는 한국 여자 양궁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영국 사람들도 우리나라의 제품을 많이 쓰고 있고, 현대, 삼성, 엘지 등의 우리나라 회사를 잘 알고 있다고도 하셨습니다. 또 대부분의 영국 사람들이 박지성 선수를 알고 있을 만큼 우리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높다고 합니다.

대사님께서는 우리 어린이들이나 청년들이 많은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한국의 젊은이들이 영국에서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영국, 특히 런던은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라고 합니다. 물론 지금도 한국과 영국의 관계는 좋지만, 이런 젊은이들의 교류가 양국의 관계를 더 좋아지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한때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 불리던 영국, 그저 유럽의 강대국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대사님을 만나 뵙고 나니 영국이라는 나라가 더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영국도 우리 어린이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멋진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멋진 나라 영국에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신유진 기자 (모전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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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5학년
2012-08-02 21:16:52
|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표현이 멋지네요~ 저도 대사님을 만나 보고 싶었는데 그 아쉬움을 이 기사로 풀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추천 꾹 누르고 갈게요^^
신유진
모전초등학교 / 4학년
2012-08-03 20:24:01
| 이하은 기자님 기사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기사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풀수있었다니 기쁩니다. 추천감사합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8-04 16:23:04
| 저도 그곳에서 영국이 친근한 나라라는 마음을 갖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 덕분에 조금은 가져진 것 같군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유채연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2012-08-05 08:28:20
| 대사님께서 된장찌게를 맛있게 드셨다고 하니, 정말 놀랍습니다.
전 외국사람들은 된장찌게를 싫어 할 줄 알았거든요.
박성호
서울개일초등학교 / 5학년
2012-08-05 14:41:23
| 올림픽이 열리고 있어서인지 영국을 꼭 방문해서 영국을 더 자세히 알고싶어요.
신유진
모전초등학교 / 4학년
2012-08-06 16:22:24
| 기사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지희
덕도초등학교 / 4학년
2012-08-08 21:49:08
| 기사를 깔끔하게 잘 쓰셨네요. 영국과 한국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재밌네요.
외교게임 저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추천합니다.^^
신유진
모전초등학교 / 4학년
2012-08-12 13:45:07
| 황지희 기자님 반가워요^^ 방학 잘 보내셨나요?^^ 그리고 추천 감사해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8-12 18:31:12
| 외교 게임을 한 번 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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