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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은 독자 (광주유덕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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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의 정이 느껴지는 곳, 장흥토요시장에 다녀오다.

현대는 사람간의 정보다 서비스, 편리함 등이 추구되는 시대이다. 예부터 우리는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시장에서 사람간의 정과 함께 샀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백화점, 마트에서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산다. 시장과 백화점에는 각각 장점과 단점이 있다. 먼저 시장은 흥정을 통해 물건 값이 정해지므로 싼 값에 물건을 살 수도 있다. 그리고 가끔 덤을 얹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에 비해 편리함과 서비스, 청결함이 떨어진다. 반면 백화점은 청결하고 편리하고 서비스가 좋다. 그렇지만 물건 값이 정해져 있어 흥정을 통해 값을 깎을 수 없다. 당연히 덤도 없다.

나는 사람들 간의 정을 느끼고 직접 흥정도 해보고 싶어 지난 7월 18일 가족들과 함께 장흥토요시장(매주 토요일, 정남진 장흥)을 찾았다. 우리 가족은 아빠 차를 타고 장흥토요시장에 도착했다. 처음에 장흥토요시장에 들어갔을 때는 한가했지만 계속 안쪽, 중앙으로 들어가니 복잡했다. 그리고 장흥에는 한우를 싼 값에 살 수 있어 우리는 점심메뉴로 한우를 택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시장 중앙에는 공연이 한창이었다. 공연과 함께 물고기 잡기 등 여러가지 체험도 함께 할 수 있었다. 이런 것들은 시장에 더욱 활기를 띠게 했다. 공연을 잠깐 구경하고 시장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길거리에 신문지 같은 것을 깔고 앉아서 물건을 판매하는 할머니들이 대부분이었다. 우리는 장흥토요시장에서 깻잎과 상추, 고추를 샀는데 약간 품질이 좋지 않아서 깻잎과 상추, 고추 외에도 양파를 2개 더 받았다. 천도 복숭아도 샀는데 맛이 그렇게 들지 않아서 눈깔 사탕 몇 개도 덤으로 받았다. 시장에서는 흥정과 덤이 있어서 더욱 친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신문에서도 보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온다. 우리의 전통시장이 더욱 사람들에게 다가가 하루빨리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정효은 독자 (광주유덕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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