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다빈용문초등학교

기자소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부산 용문초등학교 4학년 이다빈입니다. 푸른누리 4기 기자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항상 내 안의 마음과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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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게 너무 많은 세상. 궁금한 게 너무 많은 세상. 모두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세상. 내 안의 마음과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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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 기자 (용문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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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불끄기(Earth Hour)’에 참여합시다
지구촌 불끄기 행사(Earth Hour)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행사이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키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운동 캠페인이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주도하에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현재 전 세계 7대륙 135개국의 5,200개가 넘는 도시에서 수십억명이 참여 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환경 행사가 되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의 1,600만 가구가 5분간 전등을 끄면 26만6471kWh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12만3189kg이나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번 행사로 절약되는 전력량은 약 4백만kwh가 넘을 것으로 추산되며 이로 인해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가 약 1,750톤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것은 어린소나무를 62만 그루 넘게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올해는 작년대비 10만 곳이 늘어난 64만여 시설이 참여해 20억원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가 1학년 때 엄마가‘지구촌 불끄기(Earth Hour)’에 대해 이야기해주신 적이 있었다. 지구온난화,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소, 환경보호 등을 설명해주시면서 우리 집부터 불끄기 행사에 참여하자고 이야기하셨다. 그래서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이 되면 저녁을 일찍 먹고 지구촌 불끄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양초 등을 준비하였다. 나는 올해도 3월 31일 마지막 토요일에 지구촌 불끄기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번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행사를 알고 있고 실천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아파트를 나와서 둘러보았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이 행사에 대해 잘 모르고 있고, 실제로 실천하고 있는 사람도 많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웠다. 서울타워, 63빌딩, 국회, 정부종합청사와 같은 공공건물 등은 많이 참여하는데 일반 가정에서의 참여율이 너무 낮은 것 같다. 신문이나 뉴스와 같은 방송에서 이 행사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동참을 유도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선 나부터 내 주위의 친구나 이웃들에게 행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