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고세은서원주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이번에 5학년이 되는 고세은이라고 합니다. 서원주 초등학교에 다닙니다. 저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활발한 학생입니다. 그리고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아 호기심이 많습니다. 또한, 강원도의 원주를 알리고도 싶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며 같이 이야기를 하고 머리를 맞대고 생각도 하고 배려심과 협동력을 더 키우고 싶습니다. 저는 기자가 되어 여러 곳을 다니며 많은 것을 알고 쓰고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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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동안 쓴 기사들을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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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은 기자 (서원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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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1학기 어땠나?

기자는 1학기 초에 몇 가지 계획을 세우고 계속 지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 계획으로는 ‘발표 많이 하기’, ‘친구들에게 피해주지 않기’, ‘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기’, ‘시험공부 잘하기’,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 잘 듣기’ 등이 있습니다. 다 보통이긴 하였지만, ‘발표 많이 하기’,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 잘 듣기’를 잘 지킨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제 체격이 많이 커졌기 때문에 많이 다칠 수 있다며 한 학기동안 학생들에게 싸우지 말라는 당부를 가장 많이 하셨습니다. 그러나 더위 때문인지 반 친구들이 자주 싸우게 되어 선생님을 화나게 하곤 했습니다. 많이 다치지 않은 것이 다행입니다.

기자 역시 후회되는 것이 참 많습니다. 그중 아파서 수련회 둘째 날 집에 온 것이 가장 후회됩니다. 집에 돌아오니 ‘그냥 참고 있을 걸 그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남학생들과 많이 싸운 것, 사물함정리를 잘 안 한 것, 더 많은 추억을 만들지 못한 것 등도 후회됩니다. 더 많이 만들었다면 좋았을 추억으로는 진실게임, 야외활동, 협동 활동 등이 있습니다.

지난 1학기 동안엔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새 담임선생님, 영어, 체육, 미술선생님을 만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친구들끼리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된 현장체험학습과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운동회는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입니다. 비록 운동회 때 지기는 했지만, 모두가 하나 될 수 있어 보람 있는 하루였습니다. 또한 서로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가게 된 수련회,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는 생각으로 한 반 대항 체육시합도 기억에 남습니다. 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80m달리기, 800m달리기, 전체 이어달리기를 했던 순간도 떠오릅니다. 졌다가 이겼다가, 비슷했다가 차이가 벌어지고, 운동회보다 더 마음이 졸이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기말고사를 볼 차례입니다. 시험공부를 하느라 바쁜 학생들도 있고, 벼락치기가 더 좋은 것 같은 학생들도 있고, 자신의 실력대로 시험을 보기로 결심한 듯한 학생들도 있습니다. 기말고사가 끝나면 여름방학식이 옵니다. 그렇게 1학기가 끝납니다.

몇 주 안 남은 1학기, 선생님, 친구들을 보는 시간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2학기에는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남은 1학기 동안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친구들과 더욱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