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로 향했다. 테드라는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안내데스크 바로 옆에 푸른누리를 위한 공간이 따로 있어서 정말 좋았다. 게다가 추억을 남기기 좋은 테드에 관련된 휴대폰 케이스와 노트북도 받게 되어 좋았다.
이 영화에는 반쪽석판을 가진 리버풀 교수, 그의 딸 사라, 못말리는 입담꾼 프레디, 주인공 테드 존스, 테드의 강아지 제프(건방짐), 사라의 애완 새 벨조니(말을 못해 대신 판에 자기가 하고 싶은 말 전달)와 악당들이 나온다. 테드는 하하가 더빙을 한 것이고 사라는 씨스타 보라가 더빙을 해서 영화를 보면서 친근감이 느껴졌다.
간단한 줄거리는 테드가 황금도시 파이티티에 묻혀있는 영원한 삶을 주는 황금조각상을 찾으러 나서는 모험이야기다. 잉카제국의 언어를 읽을 수 있는 단 한명 리버풀 교수의 도움으로 악당들의 손에 황금조각상이 들어가는 것이 점점 가까워졌다. 사라의 약혼자마저 악당들의 리더로서 밝혀졌고 결국 황금조각상은 악당들의 리더 손에 들어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악당들의 리더는 미라가 되어버렸다. 그 때 또 다른 미라가 나타나서 미라가 된 악당들의 리더를 데려가면서 말을 남겼다.
"영원히 사는 한, 미라가 되어 미라 세계의 어두운 지하감옥에서 살아야 한다."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인상 깊은 영화였다. 특히 이 영화는 코미디이다. 새 벨조니와 강아지 제프는 서로 다투는 모양이 정말 귀여웠다. 또 프레디는 정말 페루 사람 같았다. 뭐든지 돈을 벌려고 하는 프레디를 보면 정말 웃겼다.이렇게 재미있는 코미디 영화, <테드>를 꼭 푸른누리 기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사진 : (주)포커스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