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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용문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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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부산 용문초등학교 4학년 이다빈입니다. 푸른누리 4기 기자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항상 내 안의 마음과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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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게 너무 많은 세상. 궁금한 게 너무 많은 세상. 모두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세상. 내 안의 마음과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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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 기자 (용문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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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다양성의 날
생물다양성, 우리의 미래입니다.
Let‘s Go for Biodiversity.
생물자원의 관리와 활용에 우리의 미래가 있습니다.
생물자원의 가치를 알고 가꿔가는 일, 우리의 내일을 지키는 일입니다.


지난5월 22일은 유엔이 정한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International Day for Biological Diversity)’이었다.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은 브라질에서 열린 지구환경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협약 발표일인 1992년 5월 22일을 기념해 해마다 자연과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기억하고 실천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생물 다양성이란 말은 지구의 생물들이 보여주는 유전자, 종, 생태계의 종류들을 의미한다. 생물종 다양성의 보존은 자연보호, 자원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렇다면 생물종 다양성을 보존하는 일이 왜 중요할까? 생물을 보호하는 것 자체로도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생태계에서 생물의 멸종은 인간의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46억 년의 나이를 먹은 지구에는 1000만 종 이상의 생물이 산다.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들은 서로 먹고 먹히는 먹이 그물로 얽혀가면서 생태계 안에서 영향을 주고받는다. 그런데 최근 해마다 지구에서 사라지는 생물 종이 4만 종이나 된다고 한다. 학자들은 지구상의 생물종 중 1/4이 앞으로 20~30년간 심각한 멸종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생물 다양성의 위협 요소는 편리함을 위한 무분별한 개발과 오염물 배출 증가 등을 들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한 생물종 다양성 협약에는 생물의 다양성에 관한 정보망을 갖추고, 각국 정부의 환경과 개발 계획의 일부에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는 일을 포함한다. 또한 훼손된 서식지를 회복하고 멸종 위기에 놓인 생물 종을 보호하며, 댐이나 도로 공사와 같은 개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로 했다. 그래서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통해 인간과 환경의 균형적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생물종 다양성 감소가 인간 생존에 이렇게 큰 위험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관심이 별로 없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환경오염의 경우는 오염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과 건강에 끼치는 영향 등으로 인해 쉽게 그 위험성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생물종 한두 종류가 멸종한다고 해도 당장 나에게 미치는 영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생물다양성 위기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에 노력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생물에 대한 정보와 생물자원의 조사 연구에 노력하고 있는 국립생물자원관(www.nibr.go.kr)를 통해 다양한 생물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인간과 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해야 한다는 생각과 태도가 중요하다. 나는 환경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떻게 사는 것이 내 이웃과 환경과 더불어 사는 방법인지 생각을 하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지구의 생물들이 번성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환경 보호에 더욱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