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수요일, 성남교육청 강당에서 성남시 초·중·고등학교 학생 300명이 모여 ‘2012년 제13기 숯내지킴이청소년단 발대식’을 했습니다. 숯내(탄천)지킴이 청소년단은 ‘21세기 꿈이 있는 푸른 성남을 만들기’라는 목표를 위해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분당환경시민의모임에서 모집하였으며, 선발된 청소년들은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 활동은 2000년에 구성되어 현재 ‘성남시환경교육교사동호회’의 지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숯내(탄천)지킴이 청소년단은 탄천수질을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조사 및 캠페인 활동,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정착시킴과 동시에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기르기 위한 각종 교육활동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성남은 검단산과 청계산이 병풍처럼 아름답게 주위를 감싸고 있으며, 민족의 젖줄인 한강 지류(탄천)가 유유히 흐르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제13기 숯내지킴이청소년단의 모든 단원들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생태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짐했습니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환경 의식과 윤리를 갖추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우리 지역뿐 아니라 다른 지역, 더 나아가 지구 전체의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 방법을 찾을 것을 결의하기도 했습니다.
이날의 결의를 잊지 말고 모두 함께 성남의 물줄기를 건강하게 하는 생활을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대한민국 전국의 물줄기가 건강해지도록 여러분도 숯내지킴이 청소년단의 결의에 함께 동참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