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규야탑초등학교
12월 19일은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이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투표소에 가서 투표장의 분위기를 느껴보았습니다. 먼저 지정된 투표 장소로 가서 신분증을 가지고 투표인 명부와 본인 확인을 합니다.
투표용지를 받은 후에는 기표소에서 기표를 한 후 접어서 투표함에 넣습니다. 규칙상 기자는 기표소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한 명씩만 들어 갈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기표소가 기자의 눈에는 아주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장소로 느껴졌습니다.
저녁 6시에 전국적으로 투표가 마감되고 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밤 11시경이 되자 우리나라의 새로운 대통령이 확정되었다는 뉴스가 나오기 시작되었습니다. 제 18대 대한민국 대통령에는 박근혜 당선인의 이름이 올라갔습니다.
그러고보니 갑자기 우리나라의 역대 대통령에 대해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았습니다. 1대에서 3대는 이승만 대통령, 4대는 윤보선 대통령, 5대에서 9대는 이번에 당선되신 박근혜 당선인의 아버지이신 박정희 대통령, 10대는 최규하 대통령, 11대에서 12대는 전두환 대통령, 13대는 노태우 대통령, 14대는 김영삼 대통령, 15대는 김대중 대통령, 16대는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17대는 기자가 가장 존경하고 우리 푸른누리를 만들어주신 이명박 대통령이십니다. 예전에 나라기록관을 방문하여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와 함께 사진을 찍은 적이 있는데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임기는 5년 단임으로, 대통령 선거일은 임기만료일(2월24일) 전 70일 이후 첫번째 수요일입니다. 선거일 현재 만19세 이상의 국민에게 똑같이 한 장씩 투표권이 주어집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구위원장은 투표마감시각(오후 6시)에 투표종료를 선언하고 이미 투표장 안내 입장한 국민들에게는 번호표를 배부하여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이번 제18대 대통령 선거일에 해서는 안되는 행등들을 미리 밝히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투표 용지의 촬영, 특정 후보나 정당의 기호를 손가락으로 표시하거나 사진 앞에서 촬영하여 SNS에 올리는 행위,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행위, 어떤 후보에게 투표했음을 밝히는 행위, 투표한 대상이나 정당으로부터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받는 행위 등은 해서는 안되는 사항들입니다.
이렇게 대통령은 그 이름만으로도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분이라고 부모님께서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뽑히신 18대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더욱 발전시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이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자도 어른이 되어서 투표권이 생기면 꼭 빠짐없이 투표에 참석하는,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누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