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규야탑초등학교
‘안아주세요‘는 더 이상 쓰지 않는 안경을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보내는 봉사단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한 고등학생에 의해서 처음 시작되었고 지금은 많은 대학과 단체에서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안과 진료 NGO단체인 ICEE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를 근거로 공부하는 아이들이나 일하는 어른들 중 심각한 시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미 교정 근시를 앓고 있으나 수술을 받거나 안경을 살 돈조차 없어 눈이 어두운 채로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고 했습니다.
시력은 그들이 공부를 하거나 생계비를 버는 것에 많은 지장을 주기 때문에, 그들의 미래 또한 어두운 경우가 많습니다. ‘안아주세요’에서는 더 이상 쓰지 않는 헌 안경을 기부 받아 아프리카, 아시아의 이웃들에게 전달하면서, 그들의 시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긍정적인 미래상을 전해주고자 합니다. 전달한 안경은 그들의 눈을 밝히고, 다시 공부를 하고 일을 할 수 있게 도와 미래도 밝힐 것입니다. ‘봉사단체 ‘안아주세요’는 이와 같이 가난 때문에 시력 개선을 하지 못하여 생계와 학업에 지장을 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야탑중학교 환경지킴이, 숯내지킴이 ‘구사일생’ 동아리 친구들이 ‘안아주세요’를 시작했습니다. 야탑중학교 1학년 12명의 학생들이 모여서 만든 ‘구사일생’은 환경 지킴이로서 고장의 하천을 지키고 여러 가지 환경 캠페인을 통한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모임입니다. 이번에 동아리에서 모인 안경테가 8개이고 안경집이 4개입니다. 그리고 야탑중학교 친구들과 선배님, 선생님들께 이 활동을 알리고자 ‘안경 수거함’과 ‘안내 게시판’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일 년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하고 수거를 하여 기부할 계획입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어려운 사람들은 안경 한 개를 구하기 위해서 일 년치 월급을 모아야 한다고 합니다. 안경만 있으면 일자리를 구하고 온 가족이 어렵게라도 살아갈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안경테를 기부하면 협회와 다른 단체에서 안경알을 기부합니다. 안경알이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함께 보내는 게 안경테의 변형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안경집이 있으면 운송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 안경집도 기부를 하면 좋습니다.
여러분도 더 이상 쓰지 않는 안경과 안경집을 모아서 ‘안아주세요’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버리면 쓰레기이지만 기부하면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친구들에게 소중한 미래를 선물 할 수 있습니다.
‘안아주세요’ - http://cafe.naver.com/glassesdonation
야탑중 숯내지킴이 ‘구사일생’ - http://cafe.naver.com/yatap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