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정헌규야탑초등학교

기자소개

저의 꿈은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입니다. 특히 과학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그래서 많은 책을 보고 여러가지 체험활동도 합니다. 축구를 좋아해서 날마다 2시간씩 운동장을 뛰어다니고 누나와 함께 과학실험 하는 것도 좋아합니다.앞으로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환경사랑도 계속 실천 할 것 입니다. 기자는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아서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한사람의 의견이라도 소중히 생각하는 푸른누리 기자가 되겠습니다.

신문소개

푸른누리를 통하여 넓은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습니다. 우리들의 푸른 꿈과 푸른 지구를 위해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기사를 담았습니다. 환경 사랑은 나부터 시작해야하고 우리 모두 함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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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규 기자 (야탑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1 / 조회수 : 701
농부가 되었어요. 벼베기 체험!

10월 28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맹산의 자연학교에서는 작은 논에서 키운 벼 베기 체험행사가 열렸습니다. 긴 장화를 신고 장갑을 끼고 직접 낫으로 벼를 베고 볏단을 날랐습니다. 처음으로 써보는 낫이 무섭기도 하였지만 진짜 농부가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낫으로 해보고 그 다음은 가위로 하였습니다. 벼는 조금 밖에 없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벼를 가지고 탈곡도 해보았습니다. 옛날에 사용했던 것을 사용했는데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버드나무 가지로 탈곡하는 방법도 알았습니다. 탈곡기를 지날 때마다 우수수 떨어지는 낟알들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껍질을 벗겨야 우리가 먹는 하얀 쌀이 되는 것을 직접 보니 농부님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난 겨울에 썰매를 탔던 논에 모내기를 하고 여름 내내 정성껏 키운 벼, 농부들의 땀과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개구리도 보고 자연학교 옆 계곡에 가서 장화에 묻은 흙도 씻어내고 수서생물도 보았습니다. 진짜 농부들이 하는 것처럼 계곡물로 세수도 했습니다. 열심히 일한 후 간식으로 군고구마를 먹었는데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처음에 벼를 베는 것은 어렵지만 적응을 하면 아주 쉽습니다. 처음에는 벼 베기가 낯설었으나 익숙해지자 점점 속도가 붙기 시작하고 신나게 벼를 벨 수 있었습니다. 원래 밥 먹는 것을 싫어했는데 벼 베기 이후로 밥 먹을 때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모내기부터 시작해서 벼 베기까지 진짜 농부가 되어 볼 것입니다. 여러분도 맹산 자연학교, 개구리 교실로 농사 지으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