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은서원주초등학교
저는 우리 집에서 키우는 식물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리 집에는 많은 꽃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5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한라봉입니다. 한라봉 하면 예쁜 주황색에 크기가 크고 한라봉 특유의 신 맛이 납니다. 하지만, 우리 집의 한라봉은 작은 크기입니다. 맛은 큰 한라봉만큼 맛있습니다. 맨 처음에는 당연히 연두색 빛입니다. 다 익으면 밝은 주황색으로 ‘톡’ 하고 떨어질 때도 있습니다. 동글동글한 게 귀여운 탱탱볼 같습니다.
두 번째, 천사의 나팔꽃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신기하지 않나요? 할미꽃처럼 고개를 푹 숙였지만, 향기는 정말 좋습니다. 지금은 시들었고, 여름에 다시 좋은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하얀색과 분홍색이 있습니다. 큰 식물이며 통꽃입니다.
세 번째, 무궁화입니다. 빨강색, 분홍색, 노랑색 등 많은 색깔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빛내는 꽃 무궁화! 보기만 해도 자랑스럽습니다. 5장의 꽃잎이 있고 큰 꽃술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궁화도 천사의 나팔꽃처럼 여름에 핍니다. 빨리 자랑스러운 무궁화를 보고 싶습니다.
네 번째, 시계꽃입니다. 정각 오전 9시와 오후 3시를 가리킵니다. 꽃술이 오므려졌다가 펴지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시각을 가리킨다 해서 시계꽃입니다. 막대기와 빨랫줄을 감고 자랍니다. 여름에는 왠지 넝쿨로 된 문 같습니다. 우리 집의 시계꽃은 보라색입니다.
마지막으로 극락조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이게 뭐지?’라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극락조는 마치 혀처럼 생겼습니다. 극락조는 우리 집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사진을 한 번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집에서는 옥상에서 식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모두 우리 가족이 정성껏 키우는 식물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