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고세은서원주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이번에 5학년이 되는 고세은이라고 합니다. 서원주 초등학교에 다닙니다. 저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활발한 학생입니다. 그리고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아 호기심이 많습니다. 또한, 강원도의 원주를 알리고도 싶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며 같이 이야기를 하고 머리를 맞대고 생각도 하고 배려심과 협동력을 더 키우고 싶습니다. 저는 기자가 되어 여러 곳을 다니며 많은 것을 알고 쓰고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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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동안 쓴 기사들을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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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은 기자 (서원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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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의 식물
우리 학교에는 학교 전체가 같이 돌보고 키우는 식물이 있습니다. 물론 각 학급에서 키우는 식물도 있겠지만, 학교 전체가 잘 자라는지 봐주고, 쓰레기도 치워주는 등 식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봅니다.

첫째로 소나무가 있습니다. 어떤 학교든지 다 키우는 것이 소나무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계절 모두 자라는 소나무들은 크기가 모두 다릅니다. 초등학생 같이 작은 나무도 있고, 어린 거인처럼 큰 나무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작은 나무가 초등학생처럼 많이 작지는 않습니다. 나무를 사람으로 표현을 하자면 초등학생 같다는 것입니다.

둘째, 느티나무입니다. 어린 거인보다 큰 거인 같습니다. 처음에는 느티나무가 아닌 소나무 인줄 알았지만, 수업 시간에 알게 되었습니다. 느티나무라고 하면 왠지 부드러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보면 무척이나 크고 엄마 품처럼 푸근한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셋째, 장미입니다. 우리 학교 교화입니다. 운동장 뒤에 있는 울타리에 넝쿨처럼 되어있습니다. 우아할 것 같은 장미는 따가운 가시 때문에 강인하고 카리스마가 있는 느낌이 듭니다. 장미의 색깔은 다양하지만, 우리 학교 장미는 대부분 빨간색입니다.

넷째, 봉숭아입니다. 비록 여름에만 피지만, 자랑할 수 있는 식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봉숭아가 여름에도 잘 피지 않는 곳이 있지만, 우리 학교는 잘 피기 때문입니다. 가끔 봉숭아를 볼 때, 봉숭아로 손톱에 물을 들이고 싶습니다. 봉숭아는 유치원생 같고, 봉숭아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은 유치원 선생님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봉숭아는 매우 귀엽습니다.

우리 학교에 자라는 식물들은 보면 운동장을 중심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테두리 같습니다. 식물 액자 안에 운동장 백지가 있는 것 같고, 학생들이 운동장에 있으면 식물 액자 안에 운동장 그림이 있는 거 같습니다.

식물들을 볼 때마다 식물들이 있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무심코 지나갑니다. 하지만, 식물들이 잘 자라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무심코 지나가는 것이 아닌 유심히 살피며 고맙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학교 식물들이 건강하고 예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