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의 기사 총모음

요즈음 지구온난화가 심해지고 있다. 지구온난화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그 중 하나가 바로 전기다. 전기는 우리에게 이롭지만 때로는 해로운 존재다.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면 지구온난화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 이산화탄소 배출 등을 알아보려면 그린스타트 홈페이지에 들어가 탄소발자국 계산기를 이용해보면 된다. 기자의 집은 에너지 사용량 자가 테스트에서 90점이 나왔는데, 이는 에너지 사용을 지나치게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알아보니 총 196kg으로, 나무 71그루를 심으면 되는 수준이라고 했다.

그래서 지구온난화도 막고 전기 사용량도 더 줄이기 위한 방법을 조사해보았다.

첫째,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의 플러그를 뽑거나 멀티탭의 스위치를 끄는 것이 중요하다. 대기 전력을 줄이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전기료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스위치를 끈 뒤에도 계속 전기 플러그를 꽂아두면 계속 전기를 사용하는 셈이기 때문에 반드기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사용하지 않는 방의 전기 스위치를 내리면 된다.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전기 낭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백열등과 형광등을 LED등으로 바꾼다. 고효율 LED조명(5w~8w)은 적은 전기만으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등으로 전기 절약에 도움이 된다.

셋째, 평소 가정의 일상생활에 알맞게 전기를 사용한다.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는 가족 수에 맞게 너무 크지 않은것으로 하고 벽에서 10cm 이상 떨어뜨린다. 그러면 열효율이 높아진다. 그리고 안에 많은 물건을 채우지 않는다. 냉장고 안에 용량의 60%가 적당하다. 왜냐하면 내용물이 증가할 때마다 전기 소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여름철에 에어컨은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고, 설정 온도를 높인다. 적정 실내온도인 겨울 온도 18도, 여름 25~28도를 유지한다. 온도로 기준을 세워두면 난방기구나 냉방기구의 전기에너지 사용을 절약할 수 있다. 그리고 한 달에 한두 번 에어컨 필터를 청소한다.

세탁물을 한꺼번에 모아서 세탁해 전력과 물을 절약하고 다리미질을 한 번에 한다. 다리미를 데울 때 전력 소모가 크기 때문이다.

넷째, 휴대전화, 게임기와 같은 충전식 전자제품의 사용을 줄인다. 충전하며 전기를 사용하거나 계속 충전하다보면 전기를 과다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의 플러그를 뽑거나 멀티 탭의 스위치를 끄고 백열등과 형광등을 LED등으로 바꾸고, 일상생활에서 알맞게 전기를 사용하며 충전식 전자제품의 사용을 줄인다. 이 외의 다양한 방법으로 전기 사용량을 줄여 지구온난화를 조금이라도 막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