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예나서울도성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얼굴이 동그래서 동글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예나 라고 합니다. 저는 서울 도성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제 취미는 농구하기이며, 또한 특기는 글쓰기 입니다. 저는 이 다음에 커서 서울대학교 국문과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제 꿈을 키워 나가는 과정에서 푸른누리 기자 활동이 큰 도움이 될거라 믿습니다.

신문소개

우리가 자연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고,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라도 아끼고 가꾸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조그만 나무가 커다란 숲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저도 푸른누리 기자 생활을 통해 제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고 한걸음씩 제 꿈을 키워 나가겠습니다.그래서 우리의 숲 녹색 그린을 생각하면서 제가 만든 신문을 그린 어린이 신문으로 이름을 정했습니다.

리스트

이예나 기자 (서울도성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7 / 조회수 : 726
엄마, 아빠 사랑해요!

항상 우리들을 보듬고 사랑해 주시는 아빠, 엄마는 우리의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소중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숙제를 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늘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는 부모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우리가 입고 있는 예쁜 옷도, 우리가 맛있게 먹는 음식도, 우리가 공부하는 책도, 심지어 우리의 편안한 잠자리까지 모두 다 부모님이 열심히 일하셔서 우리에게 사 주신 것입니다.

부모님께 효를 실천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발 씻겨드리기, 안마하기, 구두 닦아드리기, 선물 사드리기, 약속을 정해서 지키기 등 소소하지만 그나마 작은 사랑을 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8살 때부터 지금까지 설이나 추석 때 친척 어른들이 주신 세뱃돈을 한푼 두푼 모아서 부모님 두 분의 생신 때마다 선물을 사 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모은 돈이 적을 땐 따로 선물을 사 드릴 수 없어서 돈을 드렸던 적도 있고, 제가 모은 돈이 많을 땐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것을 여쭤보고 사 드렸습니다. 아빠께는 남성용 향수를, 엄마께는 립스틱을 사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제 선물을 받고 기뻐하시던 부모님의 모습이 지금도 생각날 정도로 크게 감동하셨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첫 돌잔치부터 매년 한 살 더 먹는 생일 때마다 부모님이 케이크도 사 주시고 제가 원하는 다양한 선물도 준비해 주시는데, 우리는 그동안 당연하다는 듯이 부모님의 사랑만 받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부모님께 감사드리기 위해 매일 할 수 있는 3가지 실천 사항을 정했습니다.

첫째, 매일 아침, 저녁마다 부모님을 안아드리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제 감정을 표현합니다. 지금껏 부모님이 저를 안아주고 업어주고 하셨는데 이제는 제가 부모님을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제가 부모님을 업어드리고 싶기도 하지만 아직은 제가 부모님처럼 크지 않아서 못할 것 같습니다.


둘째, 1주일에 한 번씩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부모님을 대신해서 밥상을 차리고 설거지를 합니다. 매일 가족을 위해 밥상을 차리고 설거지를 하시는 엄마가 얼마나 힘든 일을 하고 계신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하루에 한 번씩 엄마나 아빠께 깜짝 문자를 보냅니다. 휴대폰에 있는 이모티콘을 이용해서 사랑을 담아 문자를 보내면 잠시나마 제 문자를 받은 부모님이 웃으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부모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커다란 선물은 아닙니다. 작지만 생활 속에서 항상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우리의 진정한 마음을 기대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