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예나서울도성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얼굴이 동그래서 동글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예나 라고 합니다. 저는 서울 도성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제 취미는 농구하기이며, 또한 특기는 글쓰기 입니다. 저는 이 다음에 커서 서울대학교 국문과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제 꿈을 키워 나가는 과정에서 푸른누리 기자 활동이 큰 도움이 될거라 믿습니다.

신문소개

우리가 자연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고,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라도 아끼고 가꾸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조그만 나무가 커다란 숲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저도 푸른누리 기자 생활을 통해 제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고 한걸음씩 제 꿈을 키워 나가겠습니다.그래서 우리의 숲 녹색 그린을 생각하면서 제가 만든 신문을 그린 어린이 신문으로 이름을 정했습니다.

리스트

이예나 기자 (서울도성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68 / 조회수 : 776
‘리틀 의학자가 들려주는 의학 이야기’를 읽고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게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옛날부터 질병은 끊임없이 우리들을 괴롭혀왔다. 그래서 사람들은 질병과 싸우기 위한 무기를 개발했다. 그것이 바로 ‘의학’이다. 질병이 있어야 의학도 발전한다. 결국 질병이야말로 의학을 발전하게 하는 원동력인 것이다.

나는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고 싶다. 세포는 우리의 몸을 이루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세포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살 수 있다. 세포는 크기가 매우 작다.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는 세포라는 것이 우리의 몸을 이루고 있고, 세계를 이루고 있고, 지구를 이루고 있으며 또한 우주를 이루고 있다. 이 자그마한 세포 덕분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세포들에 이상이 생길 경우, 우리는 큰 질병에 걸릴 수 있다. 그렇다면 의사들이 질병을 이기는 의학을 공부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자질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바로 환자를 대하는 인간성과 환자를 치료하는 실력, 이 두 가지다. 그런데 만약 의사가 갖추어야 할 자질인 인간성과 실력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인간성이 좋은 의사를 선택하고 싶다.

그 이유는 첫째, 만약 의사가 인간성이 나쁘다면 그의 나쁜 인간성으로 인해 가뜩이나 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줄 수 있다. 그리고 둘째, 의사가 환자를 진심으로 돌보지 않고 환자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의학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의과 대학에 들어가는 것부터 전문의가 되기까지는 10여 년 이상 꾸준히 공부를 해야만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사로서 지녀야 할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는 일이다.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과 인류를 위한 희생과 봉사 정신이 없다면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없다. 슈바이처 박사, 장기려 박사 등을 떠올려보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은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이 환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해와 사랑, 그리고 도움의 손길이다. 사람들은 신의 존재를 믿지만 어떤 사람은 낫지도 않을 몹쓸 병에 걸리고, 또 어떤 사람은 부자로 잘 먹고 잘 산다. 신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고 했는데, 질병 앞에선 신도 그 힘을 발휘할 수가 없나보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신의 말조차 무시하고 병이 난 환자들은 검은색 천으로 된 외투와 하얀색 장갑을 껴야 한다는 법을 정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병은 단지 병일뿐이다. 병이 있는 사람들을 차별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질병은 공장에서 뿜어내는 연기, 손을 안 씻는 습관, 음식을 끓여먹지 않는 식생활과 같이 간단한 실수에 의해서도 걸릴 수 있다. 세상에는 지금껏 셀 수 없이 많은 질병이 발생했고, 그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많은 의학자들의 노력이 이어졌다. 그 덕분에 오늘날의 의학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병을 두려워하지만 말고 의학의 힘을 믿으며 긍정적으로 이겨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