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예나서울도성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얼굴이 동그래서 동글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예나 라고 합니다. 저는 서울 도성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제 취미는 농구하기이며, 또한 특기는 글쓰기 입니다. 저는 이 다음에 커서 서울대학교 국문과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제 꿈을 키워 나가는 과정에서 푸른누리 기자 활동이 큰 도움이 될거라 믿습니다.

신문소개

우리가 자연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고,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라도 아끼고 가꾸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조그만 나무가 커다란 숲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저도 푸른누리 기자 생활을 통해 제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고 한걸음씩 제 꿈을 키워 나가겠습니다.그래서 우리의 숲 녹색 그린을 생각하면서 제가 만든 신문을 그린 어린이 신문으로 이름을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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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나 기자 (서울도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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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콘서트에 다녀와서

8월 29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교보문고 강남점 23층에서 김원중 교수님의 [사기 열전] 강연회가 진행되었다. 난생 처음 북 콘서트에 참석하는 것이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어머니와 함께 강연회장에 도착했다.

강연회장은 약 100여 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준비되어 있었다. 강연회가 시작되기 전에도 빈 자리 하나 없이 사람들이 가득했다.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도 많아서 눈에 띄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강연회에 참석하신 모습을 보면서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만 책을 읽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강연회 제목은 ‘사마천의 [사기 열전]을 통해 본 인재들의 성공 전략 - 자신을 딛고 일어선 자들의 이야기’였다. 사마천의 [사기 열전] 을 번역 출간한 저자 김원중 교수님이 직접 강사로 나왔다. 아직 중국 역사를 공부한 적이 없어서 김원중 교수님의 강연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강연의 핵심은 파악할 수 있었다. 그것은 강연회 제목에서 밝혔듯이 [사기 열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자신이 가진 약점을 극복하면서 천하를 얻고 또 역사서에 이름을 남겼다는 것이다.

[사기 열전]을 지은 사마천 역시 죄를 짓고 궁형을 당했지만, 아버지의 유언을 이루기 위해 역사가가 되었다. 그래서 그가 지은 책에는 출생부터 비주류에 속했지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한 인물들 공자, 진시황 등의 이야기가 나온다. 앞으로 중국 역사에 관심을 갖고 시간을 내어서 사마천의 [사기]를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