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예나서울도성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얼굴이 동그래서 동글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예나 라고 합니다. 저는 서울 도성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제 취미는 농구하기이며, 또한 특기는 글쓰기 입니다. 저는 이 다음에 커서 서울대학교 국문과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제 꿈을 키워 나가는 과정에서 푸른누리 기자 활동이 큰 도움이 될거라 믿습니다.

신문소개

우리가 자연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고,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라도 아끼고 가꾸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조그만 나무가 커다란 숲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저도 푸른누리 기자 생활을 통해 제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고 한걸음씩 제 꿈을 키워 나가겠습니다.그래서 우리의 숲 녹색 그린을 생각하면서 제가 만든 신문을 그린 어린이 신문으로 이름을 정했습니다.

리스트

이예나 기자 (서울도성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1 / 조회수 : 620
한 권의 책에 담긴 나만의 추억 앨범!

기자가 직접 만든 간단하지만 소중한 작은 책을 소개합니다. 책의 이름은 ‘예나의 추억’입니다. 4쪽 분량의 작은 책에는 기자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만든 목적은 기억 속에 희미해져가는 기자의 어린 시절 추억을 사진과 함께 남겨두기 위해서입니다.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나 이동 전화에 장착된 카메라로 사진을 찍다보니 언제, 어디서든 사진을 간편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사진을 출력해서 따로 앨범에 보관해둘 일이 없습니다. 가끔 컴퓨터 폴더에 저장되어 있는 어릴 적 사진들을 보고 싶을 때가 있지만, 그때마다 컴퓨터 앞으로 달려갈 순 없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을 추억할만한 몇 장의 사진을 골라서 직접 출력한 뒤 사진을 붙여, 나만의 성장 앨범 책을 만들어둔다면 원할 때 언제든지 열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만들게 되었습니다.

‘예나의 추억’은 1쪽부터 4쪽까지 위쪽에는 사진이, 아래쪽에는 사진에 대한 짧은 설명과 느낌이 표현되어 있는 저만의 추억 앨범입니다.

1쪽에는 2004년 봄에 기자가 침대에 누워서 글자를 하나씩 베껴 쓰고 있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있습니다. 아직 정확히 글자를 쓰기에는 많이 서툴지만, 배움에 대한 욕구가 가득해서 항상 책과 연필을 쥐고 있었던 시절입니다.

2쪽에는 2006년 여름에 기자가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책으로만 보았던 물고기와 올챙이 등을 찾아보면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부모님께 자주 물음표를 던졌던 시절입니다.

3쪽에는 2007년 겨울에 기자가 서울시청 광장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있습니다. 균형을 잡지 못해 이쪽 혹은 저쪽으로 미끄러지면서 울상을 짓던 날입니다. 빙상에서 기자를 뒤따르던 대학생 언니가 손을 잡아주는 바람에 넘어지지 않았고, 지금도 가끔 그때의 대학생 언니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4쪽에는 2008년 여름에 기자가 부모님과 함께 말레이시아로 여행을 떠났을 때의 사진이 있습니다. 우리가 머물렀던 리조트에서 만난 낯선 외국인 아저씨들, 서로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늘 반갑게 웃어주던 그분들의 모습이 가끔 생각납니다.

이제부터 아래와 같은 간단하고 작은 책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8절지를 가로로 반을 접고, 다시 세로로 4등분해서 접습니다. 다시 펼친 뒤 자로 대고 구분선을 긋습니다. 8절지 아래쪽의 4등분 구분선을 가위로 자릅니다. 위쪽에는 사진을 차례대로 붙이고, 아래쪽에는 사진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적은 뒤 사진에 대한 느낌을 그림으로 그립니다. 마지막으로 구분 선에 따라 접으면 한 권의 책이 완성됩니다.

푸른누리 친구 여러분! 어떤가요? 간단하면서도 소중한 나만의 성장앨범 책을 만드는 과정은 어렵지 않습니다. 오늘 당장 나만의 추억이 담긴 성장앨범 책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