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나서울도성초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든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학생들이 다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공부를 못하는 학생에게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기자가 주위 친구들을 관찰한 바에 따르면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에게는 공통되는 공부법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는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수업 태도, 둘째는 수업 중간이나 수업이 끝난 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정리하는 노트 필기였습니다.
기자는 학교 교과목 중 특히 국어나 사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기자가 지난 5년 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터득한 노트 필기 방법을 푸른누리 친구들에게 살짝 공개하겠습니다. 기자의 노트 필기 방법은 담임선생님을 비롯한 학급 친구들이 인정했기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기자는 수업이 끝난 뒤와 시험을 치기 전,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누어 노트 필기를 합니다. 먼저 수업이 끝난 뒤의 노트 필기법입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내용을 귀담아 들으면서 중요한 문장에 밑줄을 긋고 교과서에 없는 내용이라면 사회책 여백에 간단하게 적어둡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사회 교과서를 훑어본 뒤 선생님의 설명을 생각하면서 중요한 내용을 요약 정리합니다.
시험을 치기 하루 전날의 노트 필기 방법은 조금 다릅니다. 시험 범위가 발표나면 수업이 끝난 뒤 중요한 내용을 요약 정리한 노트를 보면서 전체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다시 마인드맵으로 정리합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사회 시험 범위가 1단원이었기에 1단원 안에 있는 소단원별 중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마인드맵으로 정리하다 보면 암기해야 할 내용이 머릿속에 쏙 들어와 있어서 굳이 노트를 보지 않아도 줄줄 말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