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예나서울도성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얼굴이 동그래서 동글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예나 라고 합니다. 저는 서울 도성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제 취미는 농구하기이며, 또한 특기는 글쓰기 입니다. 저는 이 다음에 커서 서울대학교 국문과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제 꿈을 키워 나가는 과정에서 푸른누리 기자 활동이 큰 도움이 될거라 믿습니다.

신문소개

우리가 자연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고,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라도 아끼고 가꾸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조그만 나무가 커다란 숲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저도 푸른누리 기자 생활을 통해 제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고 한걸음씩 제 꿈을 키워 나가겠습니다.그래서 우리의 숲 녹색 그린을 생각하면서 제가 만든 신문을 그린 어린이 신문으로 이름을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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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나 기자 (서울도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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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새해는 뱀띠인 나의 해!

2013년 새해는 뱀의 해다. 기자는 뱀띠여서 2013년 새해를 뱀의 해, 즉 나의 해로 만들어 가고 싶다. 2013년이 되면 기자는 초등학교의 최고 학년인 6학년이 된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2013년에는 하고 싶은 일도, 이루고 싶은 꿈도 많다. 그 중에서 세 개의 카테고리를 정해 구체적인 목표를 정리해보았다. 세 가지는 ‘나를 위한 좋은 습관’, ‘우리를 위한 봉사’, ‘꿈을 위한 실력 다지기’였다.

‘나를 위한 좋은 습관’에는 손톱 깨물지 않기,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하기, 매일 아침에 1시간 가량 독서하기가 있다. 기자는 습관적으로 손톱을 깨무는 버릇이 있다. 이것은 건강에도 좋지 않고, 자꾸만 손톱을 물어뜯다 보니 손톱 주변이 엉망이 되었다. 그래서 2013년부터는 손톱을 깨무는 버릇을 고치기로 했다. 또한 매일 아침에 빠듯하게 일어나다 보니 아침밥도 제대로 못 챙겨 먹을 만큼 아침 시간의 여유가 없었다. 당연히 등교하기 전까지 허둥지둥할 때도 많다. 매일 아침을 여유를 갖고 시작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일어났던 시각보다 1시간 정도는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일단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우리 집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보는 산책을 할 계획이다. 또 아침 식사를 하기 전까지는 책상에 앉아 독서를 하겠다.

‘우리를 위한 봉사’에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 집 창문 활짝 열기, 식사 때마다 식탁에 수저 놓기, 주말에 우리 집 창문 닦기 등을 실천할 것이다. 우리 가족은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부모님들도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기를 힘들어하실 때가 많다. 때문에 기자가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열어두면 집안 환기도 되고 부모님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아침을 시작하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식사를 준비하실 때마다 기자가 식탁에 수저를 놓으면 바쁜 시간을 쪼개 우리 가족의 식사를 차리시는 어머니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다. 주말에는 우리 가족이 각자 역할을 나누어서 아버지는 손빨래를, 어머니는 바닥 청소를, 기자는 창문 닦기를 할 것이다. 어머니께서 가끔 창문 닦는 걸레로 창문을 닦으시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기자가 어머니의 청소를 거들어드린다면 어머니께서 조금은 편해지실 것 같다.

‘꿈을 위한 실력 다지기’는 어쩌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 한 걸음씩 걸음마를 내딛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기자는 꿈은 ‘우리나라 사교육을 바로잡고 책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되는 것이다. 가끔씩은 꿈의 범위를 너무 넓게 잡은 것은 아닌지, 혹은 꿈이 너무 거대하고 거창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꿈이란 이루어지기 위해 있는 것이다. 기자는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다음과 같은 일들을 실천할 것이다. 조금은 무리한 계획일지라도 이것만은 꼭 실천해야겠다.

먼저 매일 잠자기 전까지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일기를 쓴다. 생활 일기에만 한정하지 않고 NIE 일기, 칭찬 일기, 수학 일기, 과학 일기 등 다양한 형식과 주제로 일기를 쓰다 보면 매일 작성하는 일기가 지루하지 않고 술술 써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일기는 내 역사의 기록물인 셈이어서 미래에 국문학과 교수가 된 뒤에 자서전을 쓸 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매일 영어책을 읽거나 영어 단어를 외우는 등 2시간씩 영어를 공부한다. 국문학과 교수가 된다고 해서 영어를 소홀히 하다보면 우물 안 개구리가 될 것이다. 우리의 언어인 국어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세계인들이 많이 쓰는 영어 공부도 꾸준히 해서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글을 널리 알릴 것이다.

셋째, 매일 수학문제집을 3장씩 풀고 오답을 노트에 정리한다. 수학 공부를 하다 보면 단순히 연산 실력만 느는 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이 생긴다. 5학년 되면서 수학 공부가 재미있어졌다. 수학 공부를 통해 논리적인 사고력을 길러야겠다.

마지막으로 틈틈이 푸른누리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주제에 맞는 기사를 작성하거나 다른 기자들의 기사를 읽는다. 푸른누리 기자단 활동은 국문학과 교수로서의 내 꿈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다.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만나 직접 취재도 하고 주제에 맞는 기사를 작성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글쓰기 실력도 쌓아가고 있다. 2013년에도 푸른누리 기자로 활동하는 내 모습을 그려본다.

2013년 새해는 기자에게 큰 의미가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위의 세 가지 카테고리에 나열한 실천 사항들을 하나씩 지켜나가다 보면, 내년 연말쯤엔 꿈에 한 걸음 다가선 모습을 만나게 될 것 같다. 푸른누리 독자 여러분도 기자의 새해 소망처럼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2013년에는 각자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