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문화체험과 함께

저는 서울 상수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5학년 김화진입니다. 생일은 2월 28일이고, 제 혈액형은 O형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과목은 음악과 과학입니다. 학교 음악시간에 작은 음악회가 열렸고 저는 친구들과 함께 클라리넷을 연주했었습니다. 과학은 실험과 관찰하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고, 신이 납니다.

제 꿈은 여행 작가와 기자입니다. 3학년 때부터 어린이 동아일보 어린이 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3학년 때는 기사가 5번 정도 실렸는데, 4학년 때는 더 열심히 체험하고 기사를 써서 보냈더니 우수기자 2등 상도 받아서 정말 기분 좋았답니다. 5학년이된 올해 목표는 우수 기자상 1등이 되는 것이랍니다. 우리학교 소식과 우리 동네 소식, 제가 체험활동한 소식들을 전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활동할 계획입니다.

지도에 관심이 많아 나라이름과 그 나라의 문화, 언어, 유명 여행지, 수도에 대해서 배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학습 만화인 보물찾기 시리즈를 즐겨보았고, 인터넷으로 다른 나라에 대해서 찾아보는 편입니다. 이다음에 어른이 되면 세계 곳곳에 여행을 가서 다양한 문화와 풍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여행, 캠핑, 강아지이입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캠핑장에 가서 자연 속에서 책도 읽고, 동식물 관찰을 하고, 산림욕도 하고, 여러 가지 자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다녀와서 기사작성을 하며 몰랐던 것은 인터넷백과사전을 통해 찾아보며 공부도 합니다. 2기 기자 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이 도움이 되었던 활동이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에도 문화체험을 많이 한 후에 체험학습보고서를 썼는데, 그것도 기사 작성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5학년이 되면 공부할 게 더 많아져서 바빠지겠지만 그래도 주말에 캠핑도 가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좋은 전시회나 박물관도 찾아 다니면서 좋은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연주할 수 있는 악기는 클라리넷, 피아노, 장구, 리코더입니다. 더 열심히 연습해서 이다음에 연주 봉사활동도 하고 싶습니다. 가족모임에서 클라리넷 연주를 해서 칭찬을 받아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의 장점은 모르는 사람과도 짧은 시간 안에 쉽게 친해진다는 것입니다. 부모님께서는 걱정을 많이 하시지만, 저는 걱정을 별로 하지 않는 편입니다. 혈액형 관련된 책에서 봤는데 O형의 장점이 걱정이 별로 없는 거라고 하던데, 정말 그런 것 같았습니다.

저는 기계를 잘 다루고 책을 많이 읽습니다. 기계를 무서워하는 엄마께서는 가전제품이나 작은 기계나 핸드폰을 다룰 때 설명서를 한참 보시고도 금방 못 만지시는데 저는 설명서를 잘 안보고도 금방 다루는 편입니다. 가끔은 잘못 만져서 작은 실수를 저질러 꾸중을 듣기도 합니다.

저의 단점은 다른 사람이 저를 화나게 했을 때 쉽게 용서하지 못하고 가끔씩 ‘두고 봐. 절대 그냥 넘어가지 못할 거야. 각오 해’ 라는 생각을 하는 점입니다. 용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아직 잘 안됩니다. 성경을 읽고, 기도하면서 조금씩 용서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부모님께서 동행할 수 없었던 상황이 많아서 2기 기자 활동기간동안 많은 동행취재와 탐방에 참여 신청하지는 못했습니다. 3기 기자 활동 기간 동안에는 열심히 취재계획서도 올리고 홈페이지도 자주 살펴보고 노력해서 작년보다 많은 탐방활동, 인터뷰, 동행취재를 하고 싶고, 다른 푸른누리 기자들과도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