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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세상, 인터넷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세상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곳에서 일을 하기도 하고,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합니다. 비단 우리나라 사람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그 곳에 모여 있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세상, 바로 인터넷 세계입니다.

푸른누리 4호에서는 ‘또 하나의 세상, 인터넷’을 특집주제로 삼았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인터넷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또 인터넷 상에서 지켜야 할 예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강지수,강진영,고민정,공윤환,구다빈,권채영,금동욱,김난경,김민정,김병은,김서경,김서연,김선우,김유림,김정인,김정훈,김종혁,김주형,김준,김지우,김하경,김하은,김현서,김현진,류연웅,류연희,문미래,박성연,박수아,박완수,박유진,방현정,서주희,신은채,엄민식,왕유빈,유하랑,윤한실,윤희재,이기은,이다인,이동희,이세정,이예라,이예린,이예은,이원재,이유진,이종연,이주엽,이주현,이주희,이지욱,이초우,임하연,장성주,장형임,정소진,정혜인,조규원,조윤교,조화진,주효민,최가연,최수인,최이재,최지윤,최효영,하보람,한다현,허은지,허지성,홍나영,홍나현,홍서영,홍영주,황주현,황지빈> 등 총 78명의 기자가 이번 특집을 꾸며주었습니다. (가나다 순)


<그림 왼쪽 -이예린기자 내가 생각하는 인터넷 지침 / 오른쪽 - 포털 사이트의 사이버 폭력 근절 캠페인>


인터넷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합니다. 아직도 사람들은 끊임없이 인터넷에서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일을 간단히 살펴볼까요?


우선, 인터넷은 전 세계를 하나의 이웃으로 만들어주지요. 덕분에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또 미국에 있는 친구들과 화상채팅을 할 수 있지요.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내가 원하는 일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또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위키피디아라는 백과사전은 인터넷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정보가 만들어집니다. 모르는 정보가 있으면 검색을 통해 단숨에 알아낼 수 있습니다. 같은 취미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은 서로 동호회를 만들어서 다양한 정보를 나눕니다.


일상생활의 편리함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굳이 은행을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컴퓨터로 은행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서점에 가지 않고도 클릭 한 번으로 책을 살 수 있지요. 회사에 다니는 어른들은 잠시 짬을 내서 사이버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합니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인터넷 세상은 오늘도 새로운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푸른누리 기자들은 인터넷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박성연 기자(서울잠신초 5)의 할머니는 2년전에 프랑스로 여행을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그 때 알아놓은 십자수 가게의 홈페이지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십자수를 하다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영어 잘하는 삼촌의 도움을 받아서 질문도 올린다고 합니다. 한국과 프랑스를 마치 이웃처럼 엮어주는 일. 인터넷이 지닌 놀라운 능력입니다.


할아버지와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 소식을 나누는 기자도 있습니다. 이세정 기자(서울탑동초 5)는 최근 할아버지에게 인터넷 사용법을 알려드렸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손녀의 홈페이지에 매일 방문하셔서 ‘ㅁㅁㅁ’라는 말을 남겨놓으신다고 하네요.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고요? 푸른누리 5호에서 이세정 기자의 글을 찾아보세요.

인터넷으로 남을 도울 수도 있습니다. 정혜인 기자(서울가주초 3)는 암 환자를 위해서 매달 천원을 후원금으로 내고 있다고 합니다. 원자력국제협력재단(www.konicof.or.kr)에 들어가면 전 세계의 암환자에게 조그마한 힘을 보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지는 곳입니다. 인터넷은 전 세계 사람들이 서로 돕고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인터넷은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로 인해서 인터넷은 단점을 더 많이 지닌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인터넷상에서 지켜야 할 예절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떻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요즘 악성댓글 때문에 마음에 큰 상처를 입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이를 줄이기 위해서 방현정 기자(을숙도초 4)는 선플달기를 추천했습니다. 어린이들이 먼저 나서서 선플달기에 앞장서면, 어른들 역시도 좋은 말만 쓰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또한 선플을 달다보면 우리의 행동까지도 선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넷에 빠져서 다른 생활을 아예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다인 기자(남성초 4)는 초등학생 80여명에게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 하였습니다. 그 결과 시간을 정해놓고 컴퓨터를 사용하기, 바깥 놀이를 많이하기, 거실에 컴퓨터를 두기,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갖기 등의 좋은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들도 인터넷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의 제안 외에도 전문가 칼럼이 있습니다.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는 올바른 인터넷 예절에 대해서 알려주었고,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인터넷중독상담센터는 인터넷 중독 예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었습니다. 전문가분들의 조언에 귀 기울여 보세요. 인터넷 세상을 맑게 해줄 가르침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호 특집 주제를 ‘인터넷’으로 정할만큼, 이제 인터넷 없는 우리 세상은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인터넷을 단지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도구로만 볼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넷은 우리가 사는 또 하나의 세상입니다. 그 쪽 세상 역시 우리네가 사는 현실 세계와 마찬가지로 예의가 필요하고, 절제하는 미덕이 필요합니다. 푸른누리 4호가 여러분에게 인터넷 세상에서 슬기롭게 살아가는 지혜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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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영 교수
(중앙대 민속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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