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리스트 프린트

장고은 (용지초등학교 / 5학년)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음식물 쓰레기가 에너지로 변신했어요!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생소하고 어려운 단어다. 한참 공부하고 설명을 듣다보니 쉬운 말로 " 공해를 줄이면서 푸르게 발전하자 "는 것 같다. 저탄소 녹색산업에는 태양열, 풍력, 수력, 수소에너지 등 수많은 산업이 있다. 나는 그중에서도 세계 최초로 음식물 쓰레기로 바이오 가스를 생산 성공한 (주) 조원산업을 탐방하고 왔다.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에 위치한 (주) 조원산업은 작은 중소기업체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원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10년 전부터 음식물 폐기물이 우수한 자원임을 입증하기 위하여 음식물을 원료로 퇴비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05년부터 이를 이용한 " 신재생 에너지 " 생산을 연구 끝에 현재 바이오가스(메탄가스)를 생산성공하여 (주)조원산업에서 사용하던 화석연료 (약 2억/년 )를 바이오가스로 대체 사용하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기후온난방지책인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하여 그 동안 바다에 버려지던 유기성 폐기물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생산의 선두주자이며, 특히 100% 음식 물류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성공은 세계 최고라 자부하였다.

한국음식물류 폐기물자원화 협회장으로도 활발한 활동 중인 추용 회장과 푸른누리 기자와의 인터뷰를 지면으로 옮겨 보겠습니다. <사진 : 한국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 협회장 추용 회장과의 인터뷰>


장고은 기자 : 한국 음식물폐기물 자원화협회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추회장 : 버려진 음식물을 최대한의 자원화 하는데 앞장서며 사료 , 퇴비 , 바이오가스 등 생산업체들 간의 기술 정보를 공유토록하여 국익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환경부산하의 비영리 사단법인입니다.

<사진 : 왼쪽 -우리가 먹고남은 음식물 쓰레기/가운데-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오른쪽-모아진 음식물쓰레기가 공장의 탈수기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장 : 많은 음식물이라는 폐기물을 자원화하는데 집중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추회장 :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처럼 온 국민이 합심하여 음식물 수거체계가 잘 갖추어진 유일한 국가이다. 유럽 등 선진국은 수십년 전부터 음식물쓰레기로 자원화 에너지화하려고 애쓰지만 음식물쓰레기가 부족하여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넘쳐난다. 이 넘쳐나는 음식물 폐기물에서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 왼쪽-탈수한 음식물 쓰레기의 물을 발효-가스를 생산하는 원통형 [사람의 위(소화) 역할을 한다.]

/ 가운데 : 생산된 가스를 저장하는 바이오 가스통/ 오른쪽:생산된 가스를 시험하는 중>

장 : 우리가 먹고 남은 음식물이 가스가 되어 사용된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간단히 원리를 설명해 주세요.

추회장 : 우리가 음식을 먹고 뱃속에서 소화가 되면 가스가 생겨 방귀가 나오지요. 방귀가 바로 메탄가스입니다.

음식 쓰레기는 어떤 유기성폐기물보다 유기물함량이 높아 메탄가스 생산량도 일반 축분에 비해 3~4배가 많이 나오는 아주 우수한 자원입니다.

<사진-위 왼쪽 : 탈수된 음식물 찌꺼기를 축분과 혼합해 건조시킨 퇴비 / 오른쪽 : 생산된 퇴비를 포장하여 농가로 이동 / 아래-왼쪽 :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하여 처리하는 연료는 바이오 가스(수증기가 하늘로 날아가고 있다) /오른쪽 : 자연의 빛과 바람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려는 사람들의 꾸준한 노력>


장 : 국민들께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 버려달라고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추회장 : 가정에서는 드실만큼만 음식을 만드시고 식당에서도 역시 버려지는 음식쓰레기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고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는 이물질 ( 비닐, 깡통, 쇠붙이 등)이 반입되어 음식물자원화에 있어 많은 차질을 일으키니 최대한 이물질을 줄여 배출해주시기 바랍니다.


장 :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나요?

추회장 : 지금은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서 가스와 퇴비를 생산하고 있지만 앞으로 가스로 전기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고 탈수한 음식물로 사료화 하는데 주력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한 활용하여 자원화 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장 : 세계최초라는 말이 너무 뿌듯합니다. 청와대 어린이기자 "푸른누리"를 대신하여 이곳에 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께 하고 싶은 말씀은?

추회장 : 순수민간투자만으로 오늘날의 성공이 있었습니다. 남들이 왜 사서 고생하냐고 비아냥 거릴 때도 있습니다.

후세에 푸른환경을 전해주는 것이 바람입니다. 버려져서 환경오염이 되는 음식물을 에너지화하여 친환경적인 저탄소 에너지를 생산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후손들에게 전해줄 유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모든 물자를 아끼고 절약하는 생활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저탄소 녹색 성장의 상당부분은 신재생에너지 생산 중 풍력, 태양열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일이다. 버려진 폐기물 (목재, 음식물, 축분 등)이 에너지가 된다는 것은 이번 취재를 통해 알았고, 버려진 모든 쓰레기는 자원이라는 것을 대통령 할아버지와 모든 국민들께 전하고 싶다.

장고은 기자 (용지초등학교 / 5학년)

리스트 프린트

세상과사람

푸른컬럼대보름 이야기

박환영 교수
(중앙대 민속학과)

화합과 조화의 시간인
정월대보름 보기

사진이야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17/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