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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서울신길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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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만들어지는 곳, 포스코에 다녀왔어요!

포스코 탐방에 선발된 기자들과 함께 1월 22일 목요일 오전 6시40분까지 패밀리 라운지에 모여서 동대구행 KTX를 타고 포항 포스코에 갔다. KTX 옆 좌석에는 처음 보는 친구가 있었지만 금세 친해지고 약 2시간을 걸려 동대구에 도착한 후 리무진버스를 타고 포스코에 도착 했다. 포스코에 들어와 보니까 내가 상상한 이상으로 크고 다른 공장들과는 달리 친환경적 이었다. 깨끗한 거리거리가 발걸음을 즐겁게 했다.

우선 포스코 역사관에 가서 영상을 본 후 우리는 본격적으로 견학에 들어갔다. 아나운서 같이 설명해 주는 가이드께서 포스코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해 주셨다.

일 년에 철 5천200만 톤을 생산 하는데, 그 중에 3천 300만 톤은 포스코가 생산한 것 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포스코는 우리 몸에 나쁜 불순물을 제거해서 깨끗한 철을 만든다고 하였다.

현재 포스코에 근무하는 분들은 17,358명이며, 포스코라는 이름은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의 약자라고 한다.

그러고 나서 점심쯤 되어서 한 건물로 들어갔다. 그 곳은 식당이었는데, 굉장히 위생적이었다. 뷔페 형식으로 아주머니께서 나눠 주셨다. poswel이라고 포스코에서 운영하는 급식단체였다. 우리 점심은 양식이었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다. 처음 사귀는 친구와 함께 남은 점심시간을 즐겼다. 포스코 역사관 올라가는 계단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또 아까 자세히 보지 못한 용광로에 가봤다.

용광로는 철광석을 녹여서 쇳물 만드는 곳으로, 1973년에 만든 것이다. 설명팻말에는 대한근대문화유산이라고 적혀 있었다. 점심시간이 끝나자 다시 견학을 계속 하였다. 철로 만든 병풍도 봤다. 오른 순으로 제선, 제강, 압연을 하고 있는 그림으로 나타내어 있었다. 철 병풍이 색다르게 느껴졌다.

그 다음은 고로를 봤는데 한자로 높을 ‘고’와 화로 ‘로’를 써서 높은 화로 인 셈이다. 우리는 모형을 봤지만 가이드께서 실제 높이는 100M가 넘는다고 하셨다. 고로 모형의 내부에 들어가 봤는데, 영상물과 벽돌로 지어져 있었다. 그 벽돌은 특수 벽돌인데 강하고 튼튼한 벽돌이다. 그래서 수명이 20년 이다. 이 특수 벽돌의 이름은 내화 벽돌이라고 한다.


우리는 나와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따로 있는 환경 센터로 향하다가 옛날 열차 비슷한 것을 봤는데, 꼭 장난감 같이 생긴 것이었다. 안에는 까만 덩어리를 싣고 가는데, 가이드께서 그 것은 철광석이라고 하셨다. 환경 센터에 도착하고 안에 들어갔는데, 영상물을 보았다. 환경 센터는 환경파수꾼 역할인데, 매일 실시간 빠르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물 재활용을 중요화 한다.

그리고 포스코를 나가면 녹지가 있는데, 약 203그루의 나무와 꽃 등이 살고 있다고 했다. 포스코는 Clean Green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암모니아를 이용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 관리도 한다. 환경센터에는 환경탑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5층에 위치해 엘리베이터를 타야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보통 엘리베이터보다 너무 느린 것 같았다. 안내를 하시는 분이 설명해주셨는데 이곳은 각 사이 층 마다 높이가 일반 건물의 5층 높이라서 아파트로 보면 우리는 25층을 가고 있던 것이라고 하며, 실제로 이 엘리베이터는 초고속이라는 말도 더해주셨다.

환경탑에 도착해서 포항시를 바라보았다. 25층 높이라서 잘 보였다. 포항에는 약 51만 명이 살고 있는데, 포스코가 생기고 나서 옛날보다 인구가 증가하였다고 한다. 가운데에 큰 차로를 끼고 있는데, 그 큰 차로 왼쪽만 우리 포스코이고, 오른쪽은 현대제철이라고 했다. 차로을 중심으로 왼쪽(포스코)은 제선지역, 오른쪽(현대제철)은 압연지역이다.

그 곳에 재미있는 아저씨가 계셨는데 환경에너지부라고 쓰여 있다. 중요한 일을 맡고 있을 것 같았다. 우리가 다시 1층으로 내려가려고 했을 때, 아저씨께서 친절히 화면까지 켜 가면서 자세히 설명도 해 주셨다. 수질측정기, 대기환경측정기 등 실시간으로 측정되어 컴퓨터에 나타난다. 그 데이터를 경북도청, 환경부에 전송하고 문제가 발생 시 즉시 조치한다. 그리고 Clean SYS이라고 환경을 깨끗이 하는 시스템이 있다.

감시카메라 화면이 있는데 아저씨께서 가장 먼 곳을 보여주셨다. 창문을 통해 사람 눈으로 봐도 보이지 않는 저 뒤쪽까지 보여주셨다. 환경감시카메라라고 해서 환경에너지부에서 감시카메라를 이용해 먼 곳까지 볼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팀은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늦게 내려왔는데, 환경전시관엔 벌써 먼저 내려온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었다. 1회용과 우리 주위에 있는 물건이 얼마큼 지나야 자연분해 되는지 쓰여 있다. 놀라운 것은 평소 우리 주위에서 보는 생활용품들이 환경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되었다. 예를 들어 칫솔은 100년, 플라스틱 500년, 1회용은 20년, 종이 4개월, 금속 캔 100년, 담배 필터는 10년으로, 약 평균 139년 걸린다. 무심코 사용한 생활용품이 분해되는데 이렇게 많은 시간이 걸린다니 정말 작은 생활 용품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사용하고, 많은 자원을 재활용해 깨끗한 공기 만들어야 한다.


다음은 선강폐수처리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였다.
이곳은 포스코에서 최종적으로 폐수처리 하는 곳으로 생태계에 오염으로 인해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더욱 오염된 물을 깨끗이 하기 위해 약 1000억 원을 더 투자하여 2006년에 만들어졌다. 이 폐수처리장은 하루 5만 톤을 처리하며, 약품을 이용해 좋지 않은 것들을 녹이며, 미생물을 키워서 정화하기도 한다.

다음은 가장 기대되는 후판(압연)공장에 들어갔다. 꼭 놀이기구를 타려고 기다리는 설렘을 느꼈다. 큰 소음이 크르릉 쾅쾅하는 것이 천둥칠 때랑 비슷했다. 큰 기계들이 많았다. 형광주황색의 철판들이 기계에 나갔다 들어갔다를 반복했다. 두루루르 하면서 롤링 되는 소리가 아직도 귀에 남아있다. 촤아하면서 물이 쏟아지는 모습도 생생하다. 이 철판들의 무게는 무려 15t이나 나간다.

기계를 통과하면서 압연이 되자 철이 점점 길어졌다. 이 철판은 25cm인 뚱뚱 몸매에서 6mm 날씬 몸매로 변화된다. 공장 안의 소음이 많이 크고, 뜨거울 텐데 직원분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철판의 온도는 약 1200℃이어서 뜨거운 열기가 견학로까지 전해졌다. 옆에 있으면 더 후끈후끈 할텐데 말이다. 그리고 압연된 철판은 배, 다리에 사용되며 그 밖의 많은 용도로 쓰일 것이다. 앞으로도 더욱 용도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다시 리무진 버스를 타고 포스코 파워 연료전지공장으로 갔다. 이 연료전지공장은 국내 최대 연료전지공장이다. 이곳에서는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도 전기를 낼 수 있는 곳으로 전기를 만들기 위해 수소를 이용한다. 그 곳에는 여러 색깔의 관이 있는데, 노란색은 가스 LNG 라인이고 하늘색은 차가운 물 그리고 빨간색은 뜨거운 물 라인 이다.

이렇게 많은 것을 알아가고 여러 가지를 체험한 후 포스코 탐방이 끝났다. 느낀 점도 많았고 이런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 관련 홈페이지 포스코퓨어셀을 들어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김세화 기자 (서울신길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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