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2-녹색성장 리스트 프린트

류연희 (인천양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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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세상을 꿈꾼 여성 정치가 페트라 켈리

독일 녹색당의 대표적인 정치가였던 페트라 켈리는 세계적인 환경운동가이고 환경중심 정책을 내세워 정치를 한 녹색세상을 꿈꾼 여성 정치가였어요. 녹색성장과 환경에 대한 책을 찾다가 도서관에서 ‘녹색세상을 꿈꾼 여성 정치가 페트라 켈리’라는 책을 발견했어요. 제목에 녹색이란 말이 들어가고 여성 정치가라는 말에 읽기 시작했지요.

1947년 페트라는 독일에서 태어났어요. 초등학교 입학무렵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헤어져서 그 뒤로 외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지요. 외할머니께서는 페트라에게 세상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덕분에 페트라는 생각이 깊은 어린이로 자라요. 또 수줍음을 많이 타고 겁도 많았던 페트라는 책을 좋아해서 책속에서 많은 교훈을 얻어요.

1957년 페트라가 열살때 어머니는 미국군인 존 켈리와 결혼을 해요. 다행히 새아버지 존은 자상하고 속이 깊은 성격으로 페트라를 친딸처럼 아끼고 사랑해주었어요. 1957년 페트라는 새아버지 존을 따라 미국으로 이사를 해요. 그때부터 페트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주어진 일을 스스로 하고 생활방식을 바꾸기 시작해요. 매사에 열심히 노력하는 페트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고등학교때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상’, ‘세계를 빛낼 학생상’등 많은 상을 받아요. 대학교때는 존 F케네디 대통령과 마틴루터킹목사의 죽음으로 인종차별과 평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국제문제전문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해요.

1969년 겨울 독일로 돌아온 페트라는 암으로 아파했던 열살된 동생 그레이스의 죽음때문에 소아암환자를 위한 ‘그레이스켈리재단’을 만들어요. 동생의 죽음이, 새아버지 존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원자폭탄 투하때 근무해서 방사능 노출이 된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페트라는 반핵운동을 펼치게 되요. 환경과 평화에 대한 많은 활동을 하던 페트라는 1979년 ‘녹색연합’을 결성하고 1980년 ‘녹색당’의 대변인이 되요. 대변인이란 정당의 의견을 언론과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지요.

녹색당은 사람도 자연의 일부로 도와가며 살아야한다는 것, 시민 스스로 나서서 자신들의 권리와 의무를 찾아야 한다는 것, 시민 모두가 정치에 참여하자는 것, 폭력이 없는 것을 주장해요. 사람들은 점점 녹색당의 뜻을 이해하고 지지하게 되요. 페트라 켈리는 몸이 약했는데도 많은 연설과 쉬지 않고 일을 했기 때문에 돌아가셨어요. 그래도 1998년 페트라가 이끌었던 녹색당은 선거에서 다른 당과 함께 정부를 구성해서 독일을 이끌고 세계 최초로 환경보호와 반핵을 추구하는 정부를 탄생시켜요.

페트라 켈리는 여러가지 힘든 일을 겪으면서도 쓰러지지 않고 이겨내요. 자신이 해야될 일을 놓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본받아야겠어요.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자연의 일부라는 말이 이해가 되었어요. 일본에 떨어뜨린 원자폭탄때문에 그 주변에 있던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부분에서는 세계가 하나라는 말이 떠올랐어요. 함께 지키고 아껴서 멋진 녹색세상을 만들고 같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들도 열심히 공부하고 녹색운동을 실천해야겠어요.

류연희 기자 (인천양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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