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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달북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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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사람들은 우리나라를 모른다?

나는 한 신문에 실린 기사를 읽고 충격을 받았다.

이는 프랑스 사람들이 우리나라 문화를 얼마나 아는가를 알아보는 설문조사였다. 맨 처음 물어본 질문은 ‘대한민국을 아는가’라는 질문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알고 있을 거란 나의 예상은 처참히 빗나갔다. 그들 중 41%만이 우리나라를 그나마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 다음 질문은 또 한번 나를 충격으로 빠뜨렸다. 거의 반 정도의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몰랐던 것이었다. 그 중 30%만 우리 문화를 제대로 알고있었다.

그 다음 질문은 내 입에서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라는 말이 나오게 만들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표 스포츠는’ 이라는 질문에서 ‘태권도’ 라는 답변보다 모른다는 답이 더 많았다. 또 ‘대표적인 문화’ 라는 질문에서는 스포츠와 서커스가 자리잡고 있었다. 간혹 유럽TV에 나오는 중국 서커스단을 한국의 것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맨 마지막 질문은 ‘경쟁력 있는 산업’ 이란 것이었는데 다행이도 모른다는 말 보다 전자라는 답이 2%더 나왔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전자’라는 답변 보다 ‘조선(우리나라 배를 만드는 곳) ’ 이라는 말이 더 나왔으면 한다. 설문의 끝으로 한국 관련 추가 정보를 원하냐고 물었을 땐 3분의 2가량이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는 이 기사를 읽고 많은 생각들이 내 머리를 지배하고 있었다. 비행기 타고 열댓 시간을 가야되는 곳이지만 우리나라보다 우리나라 주변의 나라들에게 더 관심을 쏟는 것에 대해 나는 별로 좋지않게 생각하는 바이다.


‘국회 몸 싸움 장면’ 이 세계에 방송되어 국가적인 망신을 시키지 말고 좀 더 좋은 모습으로 세계에 한 발자국 더 앞서가는 우리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하는 내 바람이다.

정세진 기자 (달북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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