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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호 05월20일

출동!푸른누리 추천 리스트 프린트

유혜인 독자 (서울신용산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1 / 조회수 :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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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지킴이

2010년 4월 23일, 푸른누리 기자가 된 뒤 그토록 기다리던 첫 탐방을 가게 되었다. 그 장소는 바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식품의약안전청(이하 식약청)과 롯데 제과이다. 하루 전날 부푼 기대로 잠을 설친 후, 고속터미널에서 처음으로 푸른누리 친구들을 만났다. 이동하는 동안 버스에서 자기소개를 했는데 모두 꿈이 거창하고 역시 푸른누리 기자답게 똑똑하고 열정적인 것 같았다. 그러는 사이 우린 식약청에 도착 했는데 입구까지 식약청 직원분들께서 나와 우리들을 환영해 주셨다.

보건복지부 산하에 있는 식약청은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관리와 연구개발 등의 많은 일을 하며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관이다. 뿐만 아니라 식약청에서는 수입되는 식품.의약품의 안전성을 확인.검사.허가 등의 일을 한다. 우리는 먼저 고열량과 저영양 식품에 대해서 배우고 그에 관한 퀴즈를 풀었다. 고열량, 저영양 식품에는 어린이들이 흔히 즐겨 먹는 사탕류, 음료류, 과자류, 그리고 각종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식품 등이 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현대인들에게 땔레야 땔수 없는 음식이 되었으며 사람들의 건강을 헤치며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오늘날 개인이나 국가 모두 비만 문제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 하기 위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 나는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과 음식의 밀접한 관계와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사람에게 음식은 생명유지 못지않게 큰 즐거움을 주는 수단이기도 한다. 그런 중요한 음식을 아무거나 또는 배부르기 위해 먹을게 아니라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고 가려 먹을 줄 아는 생활습관을 갖아야 겠다고 생각 했다. 또 비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요리를 하고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지며, 항상 건강에 좋은 식품에 관심을 가지고 선택할 수 있는 습관을 드린다면 모든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까?


우리는 식약청 식당에서 건강에도 좋고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연구원님들과 식용 타르색소의 검출실험과 식품의 산도(pH)측정에 대한 실험을 했다. 식용 타르색소는 식품의 색깔을 내기위한 물질로 각종 음료류,사탕류,면류,빙과류 등 각종 식품에 첨가되어 있어 쉽게 치아를 상하게 하며, 소화효소 작용을 저해하고 간이나 위에 장해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래서 식약청에서는 작년 5월에 어린이 기호식품에 적색 제2호의 사용을 금하기도 했다.


식품 산도(pH)란 식품 중에 존재하는 수소 이온(H+)의 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식초(pH1),사이다(pH3) 등은 강한 산성식품이며 물(pH7)은 중성식품, 그리고 베이킹소다(pH10) 등은 강한 염기성 식품이다. 중성(pH7)인 식품이 사람몸에 가장 이상적이다. 우리가 먹는 냉면이나 초밥에 식초를 넣는 이유는 식품의 pH를 저하시키고, 미생물(식중독균)의 성장을 억제 시키며 살균을 하기 위함이며, 초절임과 배추김치 등을 장기보존이 가능한 이유는 식초와 김치 발효시 만들어지는 유기산 때문이다. 나는 실험을 통해 일상에서 흔히 먹는 음식에도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다는 사실과 조상님들의 생활의 지혜에 다시 한번 놀랐다.

이처럼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식약청을 뒤로 하고 우리들은 롯데제과로 이동했다. 먼저 과자들이 전시된 곳을 구경했는데 정말 많은 과자들이 있었다. 그 중에는 처음보는 과자들도 있었고 알고 있는 친숙한 과자들도 있었다. 마치 내가 과자나라에 와 있는 기분이 들었다. 우린 공장에 가서 껌,초콜릿,과자,사탕,아이스크림 등에 대해서 설명도 듣고 생선과정도 지켜 보았다. 그리고 막 만들어진 것들을 먹어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장시설이 너무 청결하고 기계화 돼 있어 놀랐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우리는 식약청과 롯데제과에서 정성껏 준비해 주신 선물을 한아름 안고 집으로 왔다. 푸른누리 기자들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런 좋은 경험을 제공해 주신 푸른누리 편집진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며 많은 것을 얻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른 동행탐방에도 꼭 참가하고 싶고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다.

유혜인 독자 (서울신용산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임서연
용강중학교 / 1학년
2010-05-20 15:56:27
| 좋은기사감사합니다.
박소연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6학년
2010-05-20 20:36:36
| 가장 중요한 것이 먹는 것이죠. 그것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곳이 식약청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5-22 09:18:49
| 먹는 것을 감독하는 것이 식약청인 것은 알고 있었는데 저런일도 하는 것은 몰랐네요.
천세현
서울위례초등학교 / 6학년
2010-05-22 09:36:39
| 좋은 기사 읽고 갑니다.
먹는 것만 하는 줄 알았는데 저런일도 한다니....
김은진
현대청운중학교 / 1학년
2010-05-22 14:21:03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지윤
동래초등학교 / 6학년
2010-05-23 23:09:17
| 기사 감사합니다~
이동준
대구시지초등학교 / 6학년
2010-05-24 08:05:21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은채
동인초등학교 / 4학년
2010-05-24 13:56:34
| 서울 경기지역이나 도시에 사는 친구들이 부럽네요..
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0-05-24 18:07:44
| 유치원때 과자공장 견학 간적 있어요. 좋은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5-24 20:56:37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강유로
호남삼육중 / 1학년
2010-05-24 22:20:49
|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_^ 추천 꾸욱~ 누르고 갈게요! 앞으로도 좋은 기사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이혜진
광무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5-25 21:43:41
| 뒤에있는 H+라는 어려운 말들이 이해가 되지 않아요..화학기호인가요???
한지은
야탑중학교 / 2학년
2010-05-31 09:00:44
| 부럽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5-31 19:03:27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송태양
알렉스호프 / 1학년
2010-05-31 20:16:37
| 잘쓰셨네요 수고하셨어요
김민아
좌동초등학교 / 5학년
2010-06-01 21:05:12
| 저도 부산식약청과 농심녹산공자 다녀왔슴다~~~~~~~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6-02 23:00:40
| 식약청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고 하더니 진짜 그러네요. 잘 읽었습니다.
김재혁
동대문중학교 / 1학년
2010-06-03 13:25:55
| 기사도 잘쓰고 앞으로 멋진 지킴이가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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