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아나운서 체험을 다녀와서..

겨울방학을 맞아 KBS 광주방송총국이 실시하는 테마체험 "그대.KBS로 오라"에 참여하고자 우리 가족은 이른 아침부터 마음 설레며 KBS방송 현장을 찾았습니다. 광주 전 지역에서 선발된 가족들은 3일에 걸쳐 25인 가족들로 나뉘어 가족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테마체험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침9시30분에 1층 KBS공개홀에서 모여 한가족 한가족 인원을 체크 한뒤 명찰을 받아 상냥하고 예쁜 아나운서 언니 도움으로 2층 2R주조정실(라디오)을 들러본뒤 드디어 우리가 기다리던 아나운서 체험을 하기위해 TV주조정실(뉴스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저희가 도착할 무렵에는 생방송 녹화중이라 어찌나 가슴이 떨리던지요. 생방송이 끝난뒤 박대식 아나운서 부장님의 도움으로 방송 제작 과정에 대한 설명도 듣고,홍보 비디오 감상과 아나운서 기본에 배워 보았습니다. 용모를 단정히,자신감 있게,바른 자세,목소리를 크게,또박또박 자세히 설명을 듣고 드디어 아나운서 체험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족들과 먼저 기념 촬영을 하고 앞 모니터를 보면서 글을 한줄 한줄 읽어 나갔습니다.

예전에는 아나운서들이 다 외워서 하였지만,지금은 앞 모니터를 보면서 방송을 한다네요. 여러개의 TV모니터 속에 내 모습이 여기저기 나오고, 정말이지 믿기지 않았습니다. 또 모니터 속에 나온 내 모습을 CD로도 제작도 해 주신다네요. 훗날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겠죠.

이번 테마체험은 KBS광주방송총국이 연중 실시하는 문화 행사로 지역 시청자들을 위해 방송 시설을 개방하여, 참가한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실시하는 시청자 참여 행사입니다.

이런 뜻깊은 자리를 체험 할 수있게 만들어 주신 KBS광주방송총국께 깊은 감사의 마음과 고마움을 전합니다.

오늘은 너무나 저에게.우리 가족들에게는 뜻깊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김예진 기자 (각화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