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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호 05월20일

출동!푸른누리 추천 리스트 프린트

손유진 독자 (서울숭덕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84 / 조회수 : 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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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따져 먹고 건강하게 자라는 우리!

기대하던 첫 탐방의 기회가 드디어 저에게도 왔습니다. 야호! 열심히 취재해 보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난 4월 23일 푸른누리 기자단 약50명이 각각 서울역, 고속버스터미널에 모여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롯데제과를 탐방하였습니다. 서울역으로 가는 동안에는 처음 만나는 기자단과의 첫 탐방이라는 사실에 떨리고 긴장되었지만 막상 서울역에 가보니 먼저 말을 걸어주는 기자들도 있어서 긴장되지 않고 반가웠습니다. 27명쯤 서울역에서 모이니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정청(식약청)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사전조사를 한 내용으로는 식약청은 안전한 식품, 의약품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식품의약품등의 기준, 규격, 시험방법 등의 제,개정과 유통되는 제품의 품질관리를 위한 지도와 단속업무를 하는 곳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365일 모두 연구하고 일하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직접 가서 식약청이 하는 여러 가지 일들을 직접 만나볼 시간입니다. 식약청에서 하는 일 중 대표적이고 어린이들에게 관계된 영상을 먼저 보았습니다.

그린푸드존 즉 학교 주변 200m 안에는 불량식품은 안 된다는 법 지정과 판매허가 식품도 검사하며 어린이 의약품 복용 방법 가르치기, 전세계 모니터링 등 우리들이 먹는 식품과 약품에 대한 중요한 일을 많이 한다는 내용의 영상을 본 후, 식약청장님을 만나 인사말을 들었습니다.

식약청장님께서는 어린이들이 건강은 스스로 책임지고 가능하면 열량은 낮고 영양은 많은 음식을 먹고 값싸고 질 낮은 불량식품은 먹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셨고, 요즘 식품 사고, 식중독, 방부제, 트렌스 지방 때문에 부모님들이 걱정하시고 계시다며 어린이 먹거리가 안전해야 미래가 건강하다고 하며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푸른누리 기자들이 직접 식약청 내의 실험실을 둘러 본 후 식품안전체험학습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실험은 식식용타르색소 검출 실험실습이었습니다. 이 실험의 목표는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음료수류와 사탕과 캐러멜 등에 들어 있는 색소를 직접 검출하는 것입니다. 이 색소는 식용이지만 그래도 많이 먹으면 안 될 것만 같았습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2009년 11월 9일에 색소 중 적색 2호가 어린이기호식품에 사용이 금지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색소는 어린이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니 여러분들도 식품의 영양표시성분에서 적색 2호를 본다면 식약청에 곧 알려야 합니다.

다음에는 우리가 먹는 식품의 산도(PH)는 얼마인지 측정하여 보았습니다. 식품에서 산도의 역할은 미생물 성장억제와 살균이 대표입니다. 식초, 사이다, 요구르트, 소다수, 물의 산도 측정 실험도 해보았는데 액체들을 시료에 담그니 색의 변화가 다양해 정말 신기하였습니다. 특히 투명한 소다수가 청록색이 된 것을 보니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보건연구관님이 재미있고 쉽게 정리를 해주시고 퀴즈시간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식약청 탐방을 마치고 영등포에 있는 롯데제과에 도착하였습니다. 롯데제과에서는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 아이스크림, 껌 등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재미있는 체험 박물관을 통해 알려주었습니다.

자일리톨은 양치하고 난 후 씹으면 충치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과 가나초콜릿을 만드는 과정, 사탕이 생기는 과정, 자일리톨의 원료는 자작나무라는 점 등 많은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가렛이나 카스타드를 게임처럼 만들어 보는 체험이나 충치를 없애는 게임 등 재미있는 체험들도 할 수 있었습니다.

롯데제과를 설명해주는 홍보영상을 보고 난 후, 식약청에서 주신 식품안전체험 수료증과 줄럼기 등을 받고 롯데제과에서 준비해준 엄청 큰 과자 박스 선물도 한아름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탐방에서 돌아온 뒤 저는 식품과 어린이들 즐겨먹는 음식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식약청 홈페이지에서 우리의 건강과 관련된 소식을 찾아보았습니다. 식약청에서는 어린이 기호식품 중에서 고열량 저영양 식품 순위를 발표하였습니다. 순위는 음료류(탄산), 라면류, 사탕류, 과채음료 순입니다. 저를 포함한 어린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식품을 많이 먹게 되면 비만과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똑똑한 어린이라면 이런 유혹에서 벗어나 열량은 높지만 영양은 적은 이런 음식을 멀리하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야 하겠다고 느꼈습니다.

푸른누리 독자 여러분! 식약청 홈페이지에 가면 고열량 저영양 식품 판별 프로그램도 있으니 여러분들도 궁금한 식품이 있으면 해 보면 유익할 것입니다. 또 식약청이나 우리가 먹는 식품, 의약품에 대하여 질문이 있으면 식약청 홈페이지나 http://blog.naver.com/seoulkfda에 글을 남기면 자세히 답변을 해 주실 것입니다.

이번 탐방으로 저는 건강한 식품을 따져 보는 안목이 많이 생겼고 또 푸른누리 여러분께도 중요한 정보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식약청과 롯데제과의 여러분들께서 정말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즐겁고 유익한 탐방이 되었습니다.

손유진 독자 (서울숭덕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소연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6학년
2010-05-20 20:37:46
| 정말 자세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식약청 홈페이지에 한 번 방문해 보겠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5-22 09:27:23
| 자일리톨은 양치 대신에 해도 되는 줄 알았는데 양치하고나서 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손원길
2010-05-22 13:36:47
| 식약청에서 유익하고 좋은일을 많이 하네요..^^
맹현경
2010-05-22 14:01:04
| 유익한 탐방이 되었겠네요~~ 기사 잘 읽었어요!!
김은진
현대청운중학교 / 1학년
2010-05-22 14:21:45
| 기사를 정말 실감나게 쓰셨네요^_^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지영
서울명덕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5-22 23:55:51
| ‘타르 색소’라는 말 처음엔 생소했는데 친구들과 문방구나 슈퍼에서 저렴하게 사 오는 과자를 엄마는 보는 족족 쓰레기통으로 버리십니다. 아토피가 워낙 심한 저를 위해 유기농 유기농 하시는 분이거든요. 이 기사 읽으니 더 절실히 와 닿네요. 저도 이 취재 신청하고 싶었는데 여건이 안 돼 너무 아쉬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5-24 20:58:21
| 과자나 식품을 살때 영양 성분표시..꼭 살피고 살께요
박은지
보림초등학교 / 6학년
2010-05-26 22:58:40
| 좋은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도 부산식약청 탐방가서 좋은 기사 쓰도록 잘 취재하고 오겠습니다
진예은
동작중학교 / 2학년
2010-05-26 23:27:17
| 제목이 너무 재미있네요~^^ 식약청 재밌었겠어요.. 저도 가고 싶었는데..
이지혁
우신중학교 / 1학년
2010-05-27 18:07:32
| 유익한 기사네요!
이동준
대구시지초등학교 / 6학년
2010-05-28 06:52:59
| 꼼꼼하게 취재를 하고 왔네요 유익한 정보 많이 얻었습니다
김동욱
하계중학교 / 1학년
2010-05-29 05:54:32
| 기사 제목이 정말 멋집니다
손유진
서울숭덕초등학교 / 6학년
2010-05-29 21:22:15
| 의견을 달아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김소연
서울등마초등학교 / 4학년
2010-05-30 01:42:55
| 먹거리가 많이 있으니 그만큼 조심히 먹어야겠네요 ^^식약청이 국민 건강에 중요한 곳인거같습니다.
김진휘
서울후암초등학교 / 6학년
2010-05-30 16:00:35
| 제가 좀 뚱뚱한데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영양성분을 꼼꼼이 보아야겠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미림
백신중학교 / 1학년
2010-05-31 17:26:51
| 저 4조였죠?? 이미림 기자인데... 식약청 탐방 너무 재미잇었어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5-31 19:03:50
| 우리의 건강을 위해 꼭 알아둬야 하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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