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연희 (인천양지초등학교 / 4학년)
설날에 입을 한복을 사러 부평시장에 갔어요. 사람들이 무척 많고 여기저기 ‘사세요’하는 목소리가 들렸어요. 그 중에서 할머니께서 ‘봄나물 사요. 달래 사요. 냉이 사요. 무쳐 먹음 맛나요.’하셔서 얼른 달려갔어요.
봄에는 봄나물이 있었구나. 엄마께서 밥상에 올려주셨던 봄나물, 냉이무침, 달래무침 싫어했었는데, 오늘은 엄마께 ‘냉이무침 해주세요.’하고 할머니께서 한움큼씩 담아주신 냉이를 들고 시장구경을 했어요.
류연희 기자 (인천양지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