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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정 (부산몰운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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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그린 에너지를 준비하는 우리 나라 제철 산업

겨울날씨다운 1월 22일 아침 8시이다. 지하철을 타고 부산시청로비에 도착해 보니 서울에서 오신 인솔 편집위원이 먼저 맞아 주신다.

14명 기자들이 약속시간에 딱 맞춰서 하나둘 얼굴을 내보였다. 다 모이자 편집위원님께서는 부모님들께 간단히 설명을 하고 우리 기자들을 버스로 인솔하셨다. 버스 안에는 2명의 기자가 먼저 있었다.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편집진님께서는 한 명 한명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셨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을숙도 초등학교에 다니는 4학년 방현정입니다.
열심히 취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맨 처음으로 내가 소개를 하자 이어서 다른 기자들도 하나 둘 소개를 시작했다. 그러고는 휴게소에 들리고 재잘재잘 이야기 하며 포항 포스코까지 갔다.


벌써 포스코 디지털 역사관에 와서 설명을 듣고 있다. 역사관에는 창업전사, 창업기, 포항 건설기, 광양 건설기, 대역사 완성 이후, 테마존, 창의관, 청암관, 기술관 등등을 둘러보며 예쁘게 차려입은 안내원의 정확한 설명을 들으며 많은 내용을 머릿속과 사진기 그리고 수첩에 담았다. 그리고 몇 개의 짧은 영상을 보며 더욱 포스코와 가까워 졌다. 그렇게 재미있게 보고 듣고 하니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

바로 점심시간이었다. 기자들도 배가 고팠는지 식당으로 바로 돌진!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식단이었다.

미니 함박스테이크, 피클, 갓 지어낸 쌀밥, 양배추, 스프, 그리고 우리의 발효식품 김치가 오늘의 메뉴였다. 그리고 식탁 가운데에는 치킨, 과일, 포테이토가 있었다. 기자들과 옹기종기 모여 앉아 맛있게 밥을 먹고 공장으로 출발했다.



여기는 열연공장. 쇠를 두루마기 휴지처럼 말기도 했다. 공장안을 보고 밖에 나오니 쇠가 두루마기 휴지처럼 말려 있는것이 한눈에 들어왔다. 포스코 열연공장에서는 이것을 하루에 70개 정도 생산한다고 한다.

‘와~ 정말 포스코 직원들은 교대로 일하지만 정말 쉴 틈도 없겠다. 포스코에서 일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 파이팅~~‘
절로 그 분들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쇠를 만드는 공장을 보니까 내 마음은 더욱 부풀어 올랐다. 여기서 생산된 쇠들은 여러가지 쇠로 만든 물건 등에 유용하게 쓰인다. 수송용 파이프라인 건설의 필수 소재인 API 강재, 타이어 고무 속에 위치해 압력, 충격을 완화하는 타이어코드, 자동차 부품, 스프링 등에 사용되는 고기능 고탄소 강재, 단단하면서도 용접이 쉬워, 대형 건축물이나 선박 등에 널리 사용되는 선급 TMCP 강재, 전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에너지 절감 및 환경규제 대응에 효과적인 전기강판, 부가가치 및 향후 수요 잠재력이 높은 자동차 강재, 표면이 미려하고 부식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해 엘리베이터, 가전제품 등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스틸 등은 포스코의 신기술로 세계적인 자랑이다. 그리고 다른나라에 수출을 하기도 한다.























포스코 타운에서 내려다보는 공장들의 모습은 정말 장관 그 자체였다. 여기서 보니 끝도 없는데 공장에서만 일하시는 분은 모두 9000명이라고 한다. 이 말을 듣자 나의 입은 더 쩍 벌어졌다. 타운에서 내려와 포스코 환경센터에 가서 또 설명을 들었다. 우리 기자들을 놀라게 한 것은 각 물질을 희석시키는데 사용되어지는 물 사용량 이였다. 물론 학교에서 이미 배운 것들도 있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듣고 보니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우유에는 1500배의 물이, 된장은7200배의 물이, 소주에는 40000배의 물이,간장에는 30000배의 물이, 어묵국물에는15000배의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깨끗한 환경보전을 위해 조심해야 할 작은 노력들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여기 포스코 페수 처리 시설에서는 5만톤을 페수처리할 수 있다고 하며 자연 생태계를위해 10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자금을 들여 환경 보전에 노력한다고 한다. 이 시설은 여러차례에 걸쳐 페수처리를 하며 그것도 생물학적으로 한다고 하니 정말 환경을 위해 다행스러운 일이다. 포스코 페수 처리 시설을 보니 정말 필요한 시설인 것 같았다.

그리고 한가지 놀라운 점은 황사에도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산성비 중화, 산성토양의 중화, 토양속 미생물에 의한 무기염 흡수 강화, 구름생성의 응결핵 증가, 해양 플랑크톤에 무기염류 제공 등이 있다. 또 땅에 묻으면 없어지는 데 걸리는 시간이 먼저 칫솔은 100년 이상, 플라스틱은50년 이상, 일회용품은 20년 이상 , 담배 필터는 3년 이상, 금속 캔은 100년 이상 종이는 4개월 정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깨끗한 환경보전을 위해 일회용 사용을 꼭 줄여야 함을 피부로 느끼는 시간이었다.

저탄소 녹색사업 연료전지 공장으로 이동하였다.먼저 직원 몇분이 나오셔서 우리를 맞이해 주셨다. 그러고는 우리가 궁긍한 것과 그 곳 특징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 주셨다.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기념품으로 차 컵까지 받아 버스에 올라탔다.

어스름한 겨울 황혼을 뒤로 하고 포스코 탐방의 자랑스러움과 아쉬움을 가슴에 안고 집으로 향하였다. 모두 피곤하였는지 차에서 꿈속으로 여행을 갔다. 덕분에 버스 안은 조용하였다. 부산 시청에 도착하자 각 기자들은 부모님께로 가고 해산하였다. 우리나라 제철 산업과 그린 에너지 개발 사업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던 아주 뜻깊은 탐방이었다.

방현정 기자 (부산몰운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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