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현 독자 (목포청호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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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4일 새만금 방조제 취재를 위해 푸른누리 기자들이 한데 모였다. 나는 지금껏 방조제를 보질 못했기 때문에 아는 것도 없다. 그래서 이번 방조제 취재를 기회로 방조제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였다. 취재 전 새만금에 대해 조사할 때 새만금 방조제는 길이 33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 라고 불린다는 것에 ‘길면 얼마나 길다고...’하고 생각했었는데 푸른누리 기자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방조제 위를 달릴 때 나는 왜 방조제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라고 불리는지 실감하게 되었다.
그렇게 약 20여분을 더 달리고 나서야 새만금 전시관에 도착! 전시관에서 해설자님의 설명을 듣고, 영상을 보고나니 나는 새만금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얼마나 어렵게 지었는 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간단히 소개하면 새만금이라는 뜻은 만경평야의 만자와 김재평야의 쇠금 두개의 평야가 합칠만큼 땅이생겼다는 뜻이고 새만금 방조제는 33km로 전라북도 군산, 김재, 부안 앞바다를 방조제로 세워 갯벌과 바다를 땅으로 전환하는 간척사업이다.
새만금방조제를 만들어 1억 2천만평의 땅이 생겼고 국민1인당 3평정도 돌아간다고 한다. 서울 여의도 면적140배이며 전남 진도군 면적과 같고, 서울 강화도 면적과 같다고 하였다.
바다 높이는 36m높이로 시골하였으며 태풍에 대비한 기울기축을 두어 만들어 보통은 재해주기가 200년인데 앞으로 1000년은 끄덕없이 버틸 수 있는 세계적인 간척기술공법으로 만들었다고 하였다. 메투리스공법 및 1개당 돌망태(5톤)를 투여하여 만들었으며 공사가 제일 힘든 마지막 물막이는 어떻게 하였냐는 질문에는 썰물 때를 이용하였으며 계속적인 투하방법으로 물막이 작업을 하였다고 하였다. 바다 가운데 방조제를 쌓아 길을 놓고 반대편에 새로운 도시를 짓는다며 앞으로 세계 14개국의 중심 도시가 될 것이며, 물류도시,관광 녹색성장도시, 첨단도시가 되기위해서는 푸른누리들이 잘되어서 더욱더 좋은 도시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 하였다.
언젠가 책에서 방조제를 짓느라 갯벌에 피해가 크다는 글을 읽고 새만금방조제에 대해서 안좋게 생각했었는데 영상에서 힘들게 방조제를 짓는 모습을 보고 ‘참 힘들게 지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물막이 작업을 끝내고 환호하는 공사현장의 모습을 보고 나도 기쁜 마음이 들었다.
1991년부터 만들기 시작한 새만금 방조제는 19년에 걸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놀랐다. 나는 대게 방조제라면 아무리 길어도 5년이면 끝날줄 알았는데 19년에 걸쳐서 만들어졌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또 놀랐던 것은 방조제 근처에 도시를 짓겠다는 것이였다. 방조제 근처라면 바닷가에 도시를 짓겠다는 것이였다. 바닷가에 도시를 짓겠다니 홍수나 태풍으로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여 해설자님께 물어보았다. 해설자님은 그 때는 배수관문을 열어 물을 뺀다고 답변해주셨다.
새만금 방조제 취재를 마치고 새만금방조제 기념조형물을 구경하러 갔다. 방조제 길이 33km를 본떠 33m인 조형물은 섬세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서 아름다워 보였다.
새만금 전시관과 33센터 취재를 마치고 배를 타고 선유도를 구경하기 위해 출발하였다. 선유도를 가는길에 갈매기들이 마중을 나와 새우깡을 주었더니 배를 따라다니며 배 곁을 떠나지 않았다.
선유도에 도착하여 선유도를 관광시켜주는 작은 관광차를 타고 선유도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선유도는 해수욕장, 갯벌체험 등으로 유명해서 여름이면 많은사람들이 관광하러 온다고 하는데 과연 가는곳마다 사진을 찍고 싶을만큼 볼거리가 많았다. 다시 배를 타고 돌아오는길 넓은 바다와 푸른하늘 그리고 작은 섬들이 장관을 이루었다.
새만금 방조제는 많은 사람들이 피땀 흘려가며 만들었고 그만큼의 가치가 빛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특히나 국민1인당 3평의 땅을 차지할 수 있정도의 땅이 생겼고 희망의 땅으로 생각하니 기뻣고, 식량란과 주택란이 해결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선유도의 가는곳곳마다 아름다운 풍경,배타고 선유도를 가는길,오는길의 멋진 장관은 한번 본다면 잊지 못할 것이다.
윤승현 독자 (목포청호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