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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호 05월20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성동 독자 (성동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42 / 조회수 :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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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 더 큰 행복! 사랑의 바자회

2010년 5월 16일 맑고 화창한 날씨, 대통령 영부인께서 주최하신 사랑의 나눔 장터로 인해 청와대 영빈관 앞뜰은 더욱 빛났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고 계신 영부인께서 이번에는 “작은 나눔 더 큰 행복”이라는 취지로 청와대 직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하셨다.


12시부터 2시까지 1부, 2시부터 4시까지 2부로 나누어 행사 진행이 되었고,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은 2시부터 하는 2부 행사에 초대되었다. 우리는 취재를 하기 위해 바자회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이동하시는 길을 계속 따라다녔다. 더운 날씨 탓에 힘들어질 때쯤, "기자란, 기사를 쓰기 위해 하루 종일을 기다리고도 겨우 한 가지 취재를 할 수도 있는데, 그걸 위해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단다."라는 편집진의 말씀을 들으니 힘들다는 생각이 싹 없어졌다. 그렇게 우리는 한참을 기다리고 나서야 행사를 주최하신 영부인 할머니와 사진을 찍고 간단한 취재를 할 수 있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영부인께 이번 바자회를 어떻게 개최하게 되셨는지 여쭈어보았다. 영부인께서는 “이 행사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린 첫 번째 바자회입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데, 나 혼자 하기엔 어떻게 해야 할 줄도 모르겠고, 여럿이 같이 하면 더 큰 도움으로 돌아갈 것 같아서 이런 자리를 한 번 마련해 봤는데, 매우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성황리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바자회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모두 불우한 이웃들에게 돌아갈 거예요. 여러분도 와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라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셨다.

연두색 앞치마를 예쁘게 하신 영부인께서는 푸른누리 기자들과의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바자회의 여러 가지를 챙기시기 위해 바쁘게 자리를 떠나셨다. 편집진이 준비해 주신 떡볶이와 파전, 음료수를 맛있게 먹고 있던 푸른누리 기자들에게 드디어 행운이 찾아왔다.

“우리 기자들, 이따가 할아버지와 사진도 찍고 피자도 사줄게.” 하시던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오신 것이다. 이날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일일이 챙기시느라 바쁘셨을 텐데, 푸른누리 기자들을 기억해주시다니, 기분이 좋았다. 우리는 먹던 것을 급히 멈추고 대통령 할아버지와 사진촬영을 했다. 간단한 사진촬영 후 “어린이 기자들, 배고플 텐데 빨리 가서 떡볶이 더 먹어.”하시며 푸른누리 기자들을 챙겨주셨다. 그리고 곧 대통령 할아버지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과 사진 촬영을 해주시기에 바쁘셨다.

하지만, 피자는 바자회 메뉴에 없어서 먹진 못했지만, 떡볶이와 파전이 너무 꿀맛 같아서 괜찮았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잊지 않으시고 다음에 우리 기자들을 부르셔서 피자를 꼭 사주시면 좋겠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대통령 내외분 말고도 정운찬 국무총리님, 푸른누리 편집인이신 이동관 홍보수석님, “어린이들도 크면 경호원 돼서 청와대 들어와요.”하시던 경호처장님, 의전비서관님과도 사진 촬영을 하였다. 모두들 너무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 촬영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특히, 편집진께서는 그 동안 푸른누리 기자들이 취재를 와도 이렇게 행사를 직접 보며 대통령 내외분과 사진, 취재까지 한 것은 우리가 처음이라며 격려의 말씀을 해 주셨다.



행사장은 먹거리 장터, 중소기업 물품 나눔터, 경매장으로 나뉘었는데, 이 중 제일 인기가 많은 곳은 단연 경매장이었다. 인기 연예인인 이훈 아저씨와 박철 아저씨가 사회를 아주 재미있게 보셔서 바자회장의 분위기를 한 층 더 해 주셨다. 유명 인사들이 기증한 기증품들로 경매가 이루어졌는데, 대통령 할아버지의 넥타이와 안경, 영부인 할머니의 핸드백과 이승철 아저씨의 콘서트 티켓 등은 경매품 중에서도 인기가 많았다.

먹거리 장터에는 맛있는 떡볶이, 순대, 슬러시, 파전, 김밥, 아이스커피가 있었고, 여러 기업들이 참여한 장터에는 수제비누,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MP3, 재래김, 멸치, 된장, 고추장, 청국장, 다기, 청와대 홍보문구류, 월드컵 티셔츠, 운동화, 구두, 옷 등 많은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어린이 손님들은 주로 수제비누와 청와대 문구류를 구매하였고, 어른 손님들은 멸치, 재래김, 된장 등의 생활 물품을 구매하는 모습이었다.


바자회장 구경도 하고, 우리는 편집진의 안내에 따라 청와대 대정원과 소정원도 둘러보았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일하시는 집무실이 있는 대정원에서는 많은 가족들이 사진찍는 모습이 보였다. 꽃도 예쁘게 피어있고, 잔디도 푸르고, 나무도 푸르렀다. 모든 것이 다 푸르고 생동감이 있어 보여 ‘그래서 청와대인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두 시간이라는 취재 시간이 어느덧 다 흐르고, 아쉬운 인사를 하였다. 바자회에 대해 이것저것 취재하고 싶은 것들도 많았지만, 오늘 보고 느낀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바자회를 다녀와 보니, 이런 좋은 뜻에서 하는 바자회에 앞으로 나도 열심히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성동 독자 (성동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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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영
대전관평초등학교 / 5학년
2010-05-20 22:34:47
| 와~부럽네요+_+
좋은기사보고갑니다 ^^
그리고 푸릇푸릇한 청와대가 너무 예쁘군요^^
최승우
호남삼육학교 / 1학년
2010-05-21 17:30:53
| 기사 잘 쓰셨어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5-22 18:25:33
| 우와 부러워요. 청와대 바자회에도 먹거리는 우리들이 좋아하는것들이 있네요^^.좋은 기사잘읽었습니다. 추천꾹!
김성동
성동초등학교 / 4학년
2010-05-22 23:45:36
|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 추천 해 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
김규민
동화중학교 / 2학년
2010-05-23 19:48:34
| 저도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라연수
인천부원초등학교 / 6학년
2010-05-23 23:03:04
| 정말 재미있으셨겠어요..저는 우리동네 문화의 거리에서 하는 바자회에 참가해 본적이 있답니다^^
전채영
영훈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5-24 21:13:06
| 다음에 저도 꼭 참여해 보고 싶은 행사네요.
강유로
호남삼육중 / 1학년
2010-05-24 22:15:51
| 부러워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_^ 아, 그리고 추천 꾸욱~ 누르고 갈게요! >.<
최승우
호남삼육학교 / 1학년
2010-05-25 15:33:31
| 기사 너무 잘 쓰셨어요!!!!!!
박성재
흥진초등학교 / 6학년
2010-05-26 20:12:18
| 푸른누리의 파란 모자와 청와대 청기와가 진짜 잘 어울려요.. 저도 4학년인데 같이 좋은 기사 많이 써요^^
신윤지
언주중학교 / 1학년
2010-05-27 00:19:34
| 정말 유익한 경험이셨겠어요.
김성동
성동초등학교 / 4학년
2010-05-27 21:33:44
| ㅎㅎ 같이 갔던 누나 맞져?? 저두 누나 기사 읽어봤어요^^
정용주
2010-05-28 16:41:05
| 성동 기자님의 기사를 쓰기 위한 정신이 대단합니다. 많은 활약이 기대 됩니다.
조혜미
제주신광초등학교 / 5학년
2010-05-29 16:17:35
| 와 정말 멋지네요.
정말 기사 잘쓰셨고요.
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5-31 21:05:25
| 기사를 읽으니 더 부럽네요
곽상준
서울대치초등학교 / 6학년
2010-06-02 15:22:10
| 좋은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사 써 주셔서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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