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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지 (서울온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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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직한 포스코


아침 일찍 집에서 나와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까지 왔다. 포스코에 도착해서 먼저 여러가지 영상물과 역사관을 둘러보았다. 1968년 3월 28일에 포항제철주식회사 출범식을 열었고, 포스코 사람들은 "우향우 정신"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우향우 정신은 포스코 사업에 실패하면 포스코에서 일하는 사람 모두가 바다에 빠져 죽기로 한 정신이라고 한다. 대단하다.

철이 녹는 온도는 무려 1539℃라고 한다. 그런 온도까지 어떻게 인간의 힘으로 만들 수 있는지도 궁금했다.

다음으로 환경센터에 가보았다. 이곳에서 감시하는 것은 크게 대기, 수질, 부산물이 있다. 공기를 오염시키는지, 물을 정수하지 않고 내보내는지, 철과 함께 나온 부산물을 아무데나 버리는지를 감시한다. 부산물의 양은 8700,000톤이며 포항제철소의 나무나 꽃의 수는 2030000그루이다. 대기 오염의 물질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먼지, 자동차 배기가스인 이산화 가스, 메탄 가스 이다. 공기 오염의 주범도 알아 보았는데 뜻밖이었다.

80% 이상이 이산화 가스, 메탄가스를 배출하는 자동차 매연이라는 것이다. 이런 공기 오염이 되면 지구 온난화로 인한 피해가적지 않은데이런 피해에는 수면 상승, 오존층변화, 열대 태풍 변화 등 많은 피해가 뒤따른다. 자동차 매연이공기 오염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우리가 황사를 나쁘게 생각하지만, 장점도있다고 한다. 산성비 중화, 산성 토양 중화, 토양 속 생물에 대한 무기염 흡수 강화, 구름생성의응결핵 증가, 해양 플랑크톤에 무기염류를 제공하는 등 이런 장점이 잇다는게 신기했다. 한가운데 있는 스테인레스 제강전기로 집진 모형이 있었는데 정교하고 이해하기 쉬웠다. 이 모형의비용은 1억이라고 했다. 내 눈에 예뻐 보이고 아담해서 갖고 싶었다.

환경 센터 타워 위로 올라갔다. 5층이 되는 타워 위로 올라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물어 봤더니, 타워 한층의 높이는 아파트 5층의 높이이고 5층 타워는 아파트 25층 높이라고 하였다. POSCO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합친것을 말한다고 한다.

포항직원은 8,600명이고, POSCO직원은 모두 17,000명이라고 한다. 포스코는 900만 제곱평방미터이며, 그 말만큼 보는 넓이도 어마어마 했고, 광양제철소는 포항제철소보다 1.5배 더 크다고 한다.

포항제철소는 공장이 U자형으로 생겼는데, 광양제철소는 일자형으로 생겼다고 한다. 일자형의 제철소는 철을 더 빠르고 크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포항제철소는 포항시 인구에 큰 기여를 했다. 어촌이었던 포항시는 제철소가 생기기 전 67,000명 이었지만, 제철소가 생기고 나서는 510,000명으로 크게성장했다.

제선으로 쇳물을 만들고 제강으로 쇳물의 불순물을 거르고 다른 합금철을 첨가하였고 연지 공장에서 슬러브를 만들어 압연공장에서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포스코는 세계 4위의 위상에 우뚝 서 있다. 포스코는 60개국으로 수출하고 주로 동남아, 중국, 일본, 미국으로 수출된다.

종말 폐수 처리실에서는 폐수의 종류인 가스세정수, 업진수(먼지를 잡는 물), 냉각수가 있고 공장에서 1차 처리를 하고 나서 이곳에서 2차 처리를 한다. 하루50000톤을 정수하고 정화시킨 물은 비로소 물벼룩이 사는 1급수가 되는것이다. 조정조-반응조-응집조-응결조로 돌면서 오염물이 뭉친 슬러지와 물이 분류되고 정수된 물은 방류된다고 했다.

다음으로 압연 공장에 속하는 후판공장에서 Slap(붉게 달아오른 철판)를 약 1200℃에 15톤이나 되는 슬러브를 40℃되는 물로 식히는데 더 찬물로 식혀야 하는게 아닌가 궁금해서 물어 봤더니 이유는 찬물로 식히면 더 빨리 깨지고 강해지지 않기때문이라고한다.물로 식히는 슬러브의 소리는 롤러 코스터가 내려올때 나는 소리이고 식히는 소리는 롤러코스터의 소리보다 더 컸다. 슬러브가 나와서 U턴을 하고 들어가면 물을 뿌려서 식히는 것이고 오늘 다녔던 어떤 장소보다도 재밌고 신기했다. 식은 슬러브의 두께는 25cm이고 온도는 약 700℃ 에서 800℃가 된다.

마지막으로 세계최대 열연 전지 공장으로 갔는데 적은 연료로 많은 전기를 만든다. 전지 한 장으로 1볼트를 만들 수 있으며, 1킬로마트로 한 가구가 쓸 수 있는 전기를 만든다. 전기가 만들어지려면 수소와 산소가 필요하고 수소 + 산소 = 전기가 된다.

수소와 산소가 합쳐지려면 무려 650℃의 온도가 필요하다.
큰 기업인 포스코에 갈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후판 공장 견학은 다른 어떤 곳보다 더 좋은 시간이고, 다른 나라에 자랑 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위상에 우뚝 서 있는 포스코가 자랑스럽고 어깨가 으쓱해졌다.

박영지 기자 (서울온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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