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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서울가주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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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국악이 좋아요!

지난 1월 19일부터 24일까지 국립국악원에서 하는 2009 겨울방학 청소년국악배움터에 참여를 했습니다.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심히 국악연수원에서 배우고 마지막 날 24일 토요일에는 예악당에서 부모님들께 공연을 하는 것으로 마칩니다.


<사진 위- 사물북 공연 모습 /아래 왼쪽- 장구와 전래동요 /아래 오른쪽- 해금>

저는 ‘어린이사물북’에 신청을 해서 열심히 북을 배웠습니다. 북채를 두 손에 쥐고서 울림판에 작은 소리도 냈다가 높은 소리도 냈다가 북 옆을 치는 테두리치기도 하면서 장단을 맞추었습니다. 사물북의 구음은 둥, 두, 딱으로 나타냅니다. 50명 우리들은 매일 2시간씩 열심히 우리 국악을 배우면서 공연 연습을 했습니다. 연습하고 나면 손과 팔이 아프고 했지만, 구슬치기도 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꼬리잡기도 하면서 즐겁게 배웠습니다.


24일 공연날에는 흰색 목폴라 윗옷과 아래는 청바지를 입고 오기로 했습니다. 11시 공연이지만 10시까지 모여서 선생님께서 준비해 주신 태극기가 있는 두건을 머리에 모두 둘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혹시 실수로 틀리더라도 멈추지 말고 연결해서 열심히 하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진: 왼쪽-단소 / 오른쪽- 가야금>

김복비사회자님께서 사회를 보시면서 우리 음악, 전통가락과 함께 우리 가락 흉내를 내면서 빠졌던 시간들이 마음속에 있던 우리 가락을 끌어내서 연결하고 돌아갈 때 따뜻한 우리 국악을 담아가라고 하셨습니다. 관람객들도 추임새를 함께 넣으면서 보면 노랫가락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하셨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13반 우리반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사회자께서는 우리들 눈에는 부모님이 안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 부모님들께서는 벌써 다 찾아서 우리들을 보고 계시다고 하셨습니다. 나도 찾으니 부모님이 보이지 않았는데 마치고 물어보니 맨 뒤에 있어도 저만 보였다고 하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 : 연습 하는 모습>

이선미 이지은 선생님과 우리들이 드디어 하는 순서가 되어 우리들은 무대로 나갔습니다. 열심히 북을 두드리면서 신나게 국악과 놀았습니다. "우리는 국악이 좋아요" 피켓도 들고 인사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하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24일은 서울에 눈이 많이 내려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보였는데 우리 국악이 역시 최고라는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서양음악만 듣다가 훌륭한 우리 국악도 배우고 공연도 하고 보니 역시 우리 문화가 최고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혜인 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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