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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산남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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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포스코

지난 1월 22일. 포스코 탐방에 다녀왔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서울에서 포항에 있는 포스코로 출발했다. 포항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면서 가다보니 다리 너머로 무척 큰 굴뚝이 보였다. 그 주변에는 전부 공장 건물이었다. 그 넓은 곳이 바로 포스코 공장이었다.

포스코 직원분의 설명에 따르면, 포항 포스코는 여의도 면적의 3배가 넘는다고 한다. 거대한 포스코의 정문을 통과하면서 탐방 일정이 시작되었다.




맨 처음 우리는 포스코 역사관에 갔다. 그 곳에서 포스코라는 회사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다 볼 수 있었다. 포스코는 대일청구권자금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대일청구권자금이란 일제시대 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빼앗긴 재산 등을 다시 돌려받은 것이다. 그 돈을 이용해서 회사를 지었으니 이 회사는 꼭 성공해야 된다는 마음이 컸다고 한다. 그래서 포스코 직원들은 우향우 정신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일을 했다고 한다. 그 것은 포항 앞바다를 보면서 제철소를 짓지 못하면 모두 바다에 빠져 죽겠다는 정신이라고 한다. 그런 각오로 일을 했기에 오늘날에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에 환경센터에 갔다. 이 곳은 25층 높이의 탑 꼭대기에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시간이 무척 길게 느껴졌다. 이 곳에 도착하니 포스코 공장 뿐만 아니라 포항 시내가 한눈에 들어왔다. 여기서는 수질, 대기 오염정도를 측정한다고 했다. 포항에 오염물질이 배출되면 그 즉시 대응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했다.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무척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성강 폐수처리시설에도 들렀다. 철을 만드는 과정에서 열을 식히기 위해서 물이 많이 필요하다고 한다. 포스코에서는 이렇게 사용된 물을 깨끗이 정화해서 내보낸다고 했다. 기준치보다 더 깨끗하게 물을 정화시킨다고 한다. 마지막 정화를 거친 물에서는 물벼룩도 살 수 있다고 설명하셨다.


버스를 타고 포스코 공장을 돌아다니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는 것이다. 또한 나무들이 무척 많았다는 점이다. 포항 공장에는 총 203만 그루의 나무가 있다고 했다. 정말 상상할 수 없을만큼 많은 숫자였다. 이 모든 게 환경을 위한 포스코의 노력이라고 생각하니 저절로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온 몸이 짜릿한 경험도 했다. 바로 후판공장에서였다. 저만치서 시뻘건 철이 위 아래로 움직이고 있었다. 뜨거운 열기가 공장 위에 있는 나에게도 그대로 전해졌다. 한 번씩 철에다가 물을 뿌릴 때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소리도 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료전지공장에 갔다. 그 곳에 가보니 흰 색 기계들이 여러대 보였다. 연료전지는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공해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녹색성장에 꼭 필요한 신재생에너지원이라고 했다.


하룻동안 둘러본 포스코는 환경을 생각하고, 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이었다. 또한 철은 재활용을 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우리도 주위에서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포스코가 하는 것처럼 환경을 위한 일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적게 내버리고,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 포스코가 환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처럼, 나 역시도 우리나라의 녹색성장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우 기자 (산남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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