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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호 07월01일

테마1-건강한여름나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오하나 독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7 / 조회수 :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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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우리집을 강타한 안동찜닭


7월 5일, 초복이 오려면 3주나 남아 있다. 하지만 지구가 아파가고 있는 바람에 날씨가 이상해지고 있다. 벌써부터 장마가 시작 된다고 일기예보에서 말하고 있고, 밤에는 더워서 잠도 안 오고, 이번 여름을 어떻게 잘 견뎌낼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모기는 여기저기 내 몸을 물어 가려워 너무 괴롭다. 6학년에게는 아주 중요한 학업성취도 평가 준비를 하는데 무더위 때문에 공부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엄마는 체력이 약해진 나와 오두나 기자를 위해 이 더운 날씨에도 불 앞에서 땀을 흘려 가시면서 안동찜닭을 만들어 주셨다. 삼계탕과 닭도리탕보다 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어서 간단한 것 보다는 좀 더 색다른 것을 만들어 주시고 싶으셨다고 한다. 저녁을 기다리는 내내 맛있는 냄새가 솔솔 배고픈 우리들의 코에 들어와 간지럽힌다.


엄마께서 “저녁 먹으러 나오렴.” 이란 한 말씀에 우리들은 쏜살같이 카메라를 들고 식탁으로 갔다. 엄마께서는 큰 냄비를 들고 오셔서 식탁 위에 올려놓으시고 짜잔! 하시며 뚜껑을 여셨다. 김이 모락모락 피워 오르는데 그 안에 먹음직스러운 안동찜닭이 보였다. 오두나 기자가 사진을 찰칵찰칵 찍고 나서 바로 먹기 시작했다. 우리는 먹으면서 안동찜닭을 만드는 방법을 엄마께 들었다.


첫 번째, 양념소스 만들기! 먼저 간장 500ml, 물 500ml, 설탕 ½컵, 사과 1개, 양파 1개, 대파 한 뿌리, 마늘 5개, 생강 반을 넣고 끓인다.

두 번째, 닭을 데치기! 팔팔 끓인 물에 생강과 정종(술)을 넣고 닭의 기름 부분을 제거한 닭을 데친다.

세 번째, 다 같이 섞어 섞어! 데쳐서 건진 닭고기 하고 양념소스와 합쳐 끓인다.

네 번째~ 드디어 완성이! 합쳐 끓인 곳에 자기가 넣고 싶은 야채를 마음껏 넣는다. 우리 집은 버섯, 양배추, 당근, 대파 그리고 매운맛을 내는 홍고추 3개, 청양고추 2개를 넣고 우리가 좋아하는 당면과 떡을 넣었다.


이 요리 과정 중 tip은 반드시 닭고기의 기름기와 불순물을 뜨거운 물에 데쳐서 제거할 것.

모두 맛있게 먹고 나서 엄마가 오늘 처음 만드신 안동 찜닭에 대해 말을 나누었는데 좀 짜고 닭고기가 흩어져 있어 먹기가 불편했다는 점이었다.


그 이유를 엄마께서 말씀해주셨는데 간을 볼 때 음식이 뜨거우면 짠 맛을 덜 느끼는데, 음식이 식으면 짠 맛을 더 많이 느낀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래서 중간에 간을 볼 때에는 맛이 약간 싱겁다고 느낄 때가 가장 알맞다고 하셨다. 또 닭고기 흩어진 이유는 엄마께서 우리가족을 위해 좀 닭고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압력밥솥에 양념소스를 넣고 찧어서 흩어졌다고 하셨다. 절대 압력밥솥을 사용금지 해야 한다고 하셨다. 하지만 요번 음식이 정말 우리가족들에게 제일 좋은 여름철 우리가족 음식 만들기인 것 같다.

오하나 독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07-15 22:37:48
|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오두나
성남동중학교 / 1학년
2010-07-15 23:26:21
| 정말 맛있는 음식 이었지? 또 먹고 싶다!!!
임서연
용강중학교 / 1학년
2010-07-18 00:02:26
| 정말맛있겠네요!잘읽고갑니다!~
장문교
복주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7-20 20:23:30
| 와~~ 맛있겠어요,,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7-23 18:56:45
|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김서경
대원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7-28 14:05:00
| 안동찜닭을 먹으면 건강해 질 것 같아요. 좋은 음식. 좋은 기사 모두 잘 보았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8-01 17:26:45
| 오하나기자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저도 안동찜닭 참 좋아해요~~감사합니다.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8-02 15:31:44
| 안동찜닭 아직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는데, 먹고싶네요
김현준
부산명호초등학교 / 6학년
2010-08-02 19:03:17
| 안동찜닭, 아직 들어보기만 했는데, 먹고싶네요. 좋은기사 잘 읽었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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