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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호 07월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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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빈 독자 (의왕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40 / 조회수 : 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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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로부터 도전정신과 긍지와 용기를 얻었다.

2010년 7월 6일 남아공월드컵을 원정 16강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온 태극전사들이 청와대를 방문했다. 그곳에 푸른누리 기자가 태극전사들을 인터뷰하러 간다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감격스러웠다. 우리 기자단은 먼저 춘추문을 통해 청와대로 들어간 후 녹지원을 거쳐 본관으로 들어가서 태극전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여름 햇살이 유난히 밝게 빛나던 이날 남아공월드컵 국가대표선수단과 스텝들은 청와대 본관으로 들어왔다. 그라운드의 붉은(혹은 하얀) 유니폼을 벗고 멋진 양복을 입고 들어오는 선수들을 청와대 직원들도 모두 나와 환영했다. 대표팀의 중심에 선 캡틴 박지성 선수와 기성용, 이청용을 비롯하여 로봇설로 네티즌들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은 차두리 선수 등 소속팀으로 돌아간 몇 선수를 제외하고 모두 함께 청와대로 들어오는 모습은 원정 16강을 이뤄낸 전사의 개선 행진과 같이 멋지고 늠름해 보였다.

본관에 들어서 잠시 선수들과 기자단 그리고 청와대 직원들이 함께하는 티타임이 있었는데, 푸른누리 기자들은 이 자리에서 태극전사를 자유롭게 취재할 수 있었다.


- 캡틴 박지성 "우루과이에게 아쉽게 져서 8강에 가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

먼저 태극전사 대표팀 주장 박지성 선수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자.


김유빈 기자 : 박지성 선수! 꿈에 그리던 16강을 이루어 냈지만 그래도 주장으로서 아쉬운 점이 있었을 텐데요. 있다면 무엇이었습니까?

박지성 선수 : 저희가 32강 조별예선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16강에 진출을 하였는데 이 때 아쉬운 찬스를 많이 놓쳐서 8강에 가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김유빈 기자 : 모든 경기는 잘해도 아쉽습니다. 특히 우루과이가 4강에 들고 나니 우리 것인데! 하는 마음은 없었는지요?

박지성 선수 : 저희 대표팀이 16강에서 우루과이를 이겨서 8강에 간다고 할지라도 꼭 4강에 갈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단지 저희 대표팀이 우루과이에게 아쉽게 져서 8강에 가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김유빈 기자 : 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표팀의 주장 박지성 선수에게서 겸손과 실력을 모두 갖춘 여유를 발견할 수 있었다.


-특급 조커 스트라이커 이동국: 심리적 부담감 보다 팀이 지고 있어 최선을 다했다.

다음으로 우루과이전 때 후반 10여분 전에 투입된 이동국 선수를 만나보았다. 이동국 선수는 훤칠한 키와 미소로 푸른누리 기자의 질문에 답해주었다.


김유빈 기자 : 이동국 선수! 우루과이전 때 후반 10여분 전에 투입이 되었습니다.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대단했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이동국 선수 : 심리적으로 부담감은 없었습니다. 그 때에는 팀이 지고 있던 상황이라서 최선을 다해서 뛴 것뿐입니다.

김유빈 기자 : 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잘생겼다.’ 생각하며 인터뷰하는 것을 느꼈는지 계속 웃어주신 이동국 선수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음으로 월드컵 대표팀 수문장 정성룡 선수를 만나보았다.


-수문장 정성룡: 월드컵에서 골을 막는다는 것은 K-LEAGUE에서와 다른 느낌
김유빈 기자 : 처음으로 월드컵 대표팀 골키퍼를 맡았습니다. 골을 잡아내거나 막아낼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정성룡 선수 : 월드컵에서 골을 막는다는 것은 K-LEAGUE에서 골을 막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에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김유빈 기자 : 꿈에 그리던 16강을 이루어 냈지만 그래도 아쉬운 점은 무엇입니까?

정성룡 선수 : 저희가 조금 더 잘 뛰었으면 8강도 갈 수 있었는데 가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김유빈 기자 : 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지리아전 때 우리는 정성룡 선수의 가능성을 보았다. 또 믿을 수 있는 든든한 언덕 같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

-영원한 국가대표 이영표 : 키가 크건 작건, 힘의 세건 약하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축구다.
다음으로 월드컵 대표팀 수비수 이영표 선수를 만나보았다. 먼저 유서연 기자가 질문을 하였다. 이 유서연 기자가 질문을 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축구는 힘이 세거나 키가 크거나 덩치가 좋아야만 축구를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같이 신체조건을 고려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이 축구이다"라는 사실을 알 게 되었다. 두 번째로 김유빈 기자가 질문한 내용이다.


김유빈 기자 : 월드컵 대표팀 수비수로써 활약이 놀라웠습니다. 16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셨을 때 기분이 어떠했습니까?

이영표 선수 : 기분이야 매우 좋았지요. 축구라는 것이 이렇게 조직력을 통해서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김유빈 기자 : 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선수가 골을 넣어도 가장 기뻐할 것 같은 이영표선수는 은퇴해도 영원한 국가대표일 것이다.


공식 행사 전 자유롭게 아주 가까운 곳에서 태극전사를 만날 수 있던 이 시간 선수들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기자의 질문에 답해주었다. 차바타- 차두리 선수, 왼발의 달인 염기훈 선수, 멋진 크로스로 2골을 어시스트한 기성용 선수, 우리나라에 2골을 선사한 이청용 선수,프리킥 골로 최고의 골을 선물한 박주영 선수, 2014년의 기대주 김재성 선수, 최고의 수비수 조용형 선수, 앳된 얼굴만큼 축구 실력도 멋진 이승렬 선수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취재하면서 모든 선수들에게서 나오는 패기와 열정은 아직 식지 않았구나! 생각하며 우리가 8강에 들지 못했다고 체념했던 것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하지만 우리들이 또 우리나라가 항상 그래왔듯이 다음 월드컵 때도 붉은색 옷을 입고 광화문광장을 채우고 서울시청을 채우고 커다란 텔레비전이 있는 곳이면 ‘대한민국’을 외치며 거리로 나갈 자신이 있다. 지금보다 더 크고 더 멋있게 말이다. 또, 선수들에게 응원의 기를 느끼게 해 줄 새로운 응원가가 나올 것이며 율동도 만들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스스로 감동을 만들고 하나가 됨에 뿌듯해 할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밤을 지새우며 ‘대한민국’을 외치던 우리 모두가 애국자임을 알았고, 태극전사들로부터 도전정신과 긍지와 용기를 얻었다. 내 꿈이 축구선수가 아니더라도 이 선수들을 보면서 내가 지금 목표로 하는 장래희망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선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한다. 영광스러운 오늘 2010년 7월 6일 이후 다른 푸른누리 기자들도 우리나라를 빛내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김유빈 독자 (의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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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혁
대구신매초등학교 / 6학년
2010-08-21 15:38:10
| 지방에 살다보니 좋은 기회는 항상 다른사람의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방에서는 이동하는 시간 그리고 학교를 빼먹고 가야하는 어려움도 많이있네요.
저도 축구를 너무사랑하는지라 특히 박지성 선수를 꼭 만나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ㅠㅠ
최은솔
서울금화초등학교 / 6학년
2010-08-13 21:16:19
| 정말 부러워요. 저 싸인 가지고 싶어요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8-05 12:05:27
| 정말 부러워요~~ 기사를 너무 잘 써 주셔서 저도 함꼐 가 있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최윤성
한밭초등학교 / 6학년
2010-08-04 22:07:39
| 정말 부럽네요. 박지성 선수, 이청룡 선수, 박주영 선수등 수고하신 태극전사들 정말 보고십네요. 부러움10000000000000000000배 입니다.수고하셧습니다.
최승원
서울윤중초등학교 / 6학년
2010-08-04 20:08:52
| 좋겠당~~~~~~~~~!!!!!!!!!!!!!!!!!!!
장재국
만덕초등학교 / 6학년
2010-08-04 19:36:20
| 열심히 잘 하셨네요.
조승현
월계초등학교 / 5학년
2010-08-03 23:36:14
| 와우~~~ 부러움 100배입니다.
이하은
서울자양초등학교 / 6학년
2010-08-03 22:27:45
| 완전좋겠당~~
이현지
덕원중학교 / 1학년
2010-08-03 21:48:12
| 저도 한번 축구팀을 실제로 만나 보았으면 좋겠네요. 추천하고 갈게요.
정효은
유덕중학교 / 1학년
2010-08-03 21:45:50
| 직접 태극전사들을 만나보셨다니, 정말 부럽네요..ㅎㅎ
황태경
서울언북초등학교 / 5학년
2010-08-03 19:30:18
| 저도 만나고 싶었던 분들이신데 인터뷰 까지 하셨다니 부러워요. 앞으로도 활약 기대해요.좋은 기사 잘 읽었어요.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8-02 18:53:08
| 부러워요. 잘 읽고 갑니다.
백지한
서울보라매초등학교 / 6학년
2010-08-02 18:05:50
|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들,,,와 부러워요^^ 추천
변유정
대원중학교 / 1학년
2010-08-02 11:32:35
| 태극 전사들을 만나다니 정말 부러워요! 다음에도 멋진 활약 기대해도 될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읽었습니다.
김유빈
의왕초등학교 / 6학년
2010-07-30 23:04:28
| 제 기사를 읽어주시고 댓글도 추천도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회에 저도 다른 기사를 열심히 읽게 되고 추천도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김지윤
동래초등학교 / 6학년
2010-07-30 22:26:24
| 저도 박지성 선수 한번 봤으면 좋겠어요.
부러워요~
김진겸
봉선중학교 / 1학년
2010-07-30 20:14:07
| 우왕 정말 부러워요.~ 재미있으셨겠네요. 저두 꼭 가보고싶네요....
김민아
오마중학교 / 1학년
2010-07-30 20:10:01
| 우와 !!!!!!!!!!!!!!!!!!!!!!^^ 정말정말 부럽네요.. 박지성선수와 기성용선수를 만나고 싶었는데.. 부럽네요^^
이지영
서울명덕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7-30 16:23:45
| 볼 때마다 참 부러운 기사네요. 저 사진 속에 제가 있음 얼마나 행복할까요~~ 캡틴 박지성 선수와 우리 엄마 좋아하시는 이청용 선수와의 사진 너무 부러워요~~
황지현
대전외삼중학교 / 1학년
2010-07-29 23:25:03
| 정말 좋겠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7-29 22:40:10
| 너무 부럽네요~ㅎㅎ
김승호
서울크리스찬중고등학교 / 1학년
2010-07-29 22:40:01
| 부럽습니다! 태극 전사를 만나시다니요, 저도 박지성 선수 뵙고 싶은데...
김도원
안양중앙초등학교 / 5학년
2010-07-29 18:13:08
| 정말 부럽네요
저는 박지성 선수가 가장 좋아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7-29 11:45:47
| 김유빈기자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서승우
리라초등학교 / 6학년
2010-07-28 10:40:29
| 진 짜 좋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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