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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호 11월04일

테마2 - 우리들의 친구, 만화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승주 독자 (대구태전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5 / 조회수 :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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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장래의 실력파 만화가!

매년 11월 3일은 만화의 날로 지정되어있다. 사실 이 푸른누리 기사를 쓰기전까지는 만화의 날이 있는 줄도 몰랐다. 그래서 이 기사를 쓰기 전에 인터넷 검색 엔진에 ‘만화의 날’을 검색해보니 ‘한국 만화의 부흥과 만화인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 이라고 나와있었다. 문득 그림을 곧잘 그리는 내 친구가 생각났다. 그래서 특별한 느낌없이 가볍게 인터뷰를 해 보았다.


가끔 친구가 무엇인가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가보면 항상 만화를 그리고 있다. 쓱쓱 시원하게 선을 내려 긋는 것을 보면 ‘설마, 나도 저것쯤은 할 수 있겠지.’ 하는 마음을 가지지만 막상 따라해보면 역시, 몇년 내공은 따라 갈 수 없다 보다... 라는 생각이 든다. 3학년 때 부터 알게 된 사이였는데, 기억을 돌이켜 보면 그 친구 이름하면 만화가, 만화 잘 그리는 아이 라는 생각밖에 떠오르는게 더 없고, 주변 친구들도 친구의 실력을 흠집하나 내지 않고 인정해주는 것을 보면 정말 장래가 기대되고, 부러운 친구이다.


질1 : 언제부터 만화를 좋아하게 되었니?

답1 : 한 5살 때부터 만화를 접할 수 있었고(아마 그 때는 텔레비전 만화채널의 어린이 애니메이션이었겠지만) 크면서 7살때부터는 정말 만화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졌어.


질2 : 그렇다면, 어떤 작가의 어떤 만화를 제일 좋아하니?

답2 : 딱히 생각해보지는 않았는데, 액션만화를 잘 그리는 만화가가 좋아. 한국, 일본 국적 따질 것 없이!


질3 : 만화를 잘 그리게 된 이유가 있을 것 같아.

답3 : 예전에 친언니가 그림을 잘 그려서 ‘나도 저렇게 그려보자’ 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언니의 그림을 보면서 연습을 꾸준히 해와서.


질4 : 앞으로 어떤 만화가가 되고 싶어?

답4 : 한가지 장르에서 갇혀 그리는 만화가가 아닌, 여러 장르를 다 잘 그릴 수 있는 만화가가 되고싶어!


질문은 필요한 것만 딱딱 했더니,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림도 푸른누리 기사를 위해 2점을 그려줬으니 무리한 부탁은 할 수 없었다. 5-6학년 동안 나의 그림 모델은 이 친구이기도 했다. 따라갈 수 없는 실력은 어릴 때부터 꾸준히 쌓아온 덕분인 것 같기도 하다. 저번에 우리반의 학급신문을 만들 때에도 이 친구에게 만화를 그려달라는 부탁을 한 적이 있어서 훨씬 편하고 친해질 수도 있었다.


어른들의 말씀에 의하면, 옛날에는 만화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않았다고 한다. 만화를 읽고 있으면 생각없는 사람같이 보이기도 했고, 또 만화하면 백수나, 할 일 없는 사람들이 읽는 책 이라는 생각의 편견에 갇혀있었는데,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만화를 웹툰, 만화 미리보기 등으로 훨씬 쉽게 접할 수 있고, 또 넷 상의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매니아들이 생겨나고, 서로 만화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이 더욱 활발해져서인지 대체적으로 하나쯤은 좋아하는 만화, 만화가가 있고 한 두번 이상 만화를 봤기 때문인지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과반수 이상인 것 같다.


이제는 사람들이 만화에 대한 편견과 안 좋은 인식을 버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이 점점 많아지고, 뿌까나 뽀로로 등의 캐릭터가 인기를 얻는 것처럼 우리나라 하면 만화에 대한 생각을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내 친구도 장래에 멋진 만화가가 되어 모든 사람이 인정해주는 실력파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승주 독자 (대구태전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주현
민백초등학교 / 6학년
2010-11-09 18:30:49
| 만화 그리는 솜씨가 전문가 같으세요. 저도 만화의 날이 있는 줄 이번에 알았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신홍규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
2010-11-11 01:01:06
| 기사에 저 바라보고 웃어주는 만화 주인공 보며 같이 웃었어요! 정말 실력파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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