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독자 (신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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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화명 생태공원이 마무리지어졌다. 인터넷, 텔레비전 등에서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들이 많아 나는 4대강 프로젝트가 좋지 않은 것이라고 여겼었다. 하지만 신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님을 만나고 난 후에는 이 프로젝트가 꼭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4개의 강은 한강, 금강, 낙동강 그리고 영산강이다. 이 중 낙동강의 화명 생태공원은 지난 9월에 마쳐졌다. 낙동강은 비닐하우스와 농약 때문에 황폐해질대로 황폐해진 상태였었다. 특히 수질 오염이 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는 하천 바닥에 쌓인 흙을 걷어내는 일이다. 이 곳에서 나온 준설토는 저지대 농지성토와 해당 지자체의 골재판매 등으로 처분한다. 수질 오염은 약품으로 해결했다. 이렇게 물이 깨끗해진 것을 보전하려고 ‘보’를 만들었다. ‘보’는 고여 있던 물이 더러워졌을 때 그 물을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4대강 사업에는 총 16개의 보가 있는데 그 중 8개의 보가 낙동강에 있다고 한다.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지난 10월 23일 부산 화명동 생태공원에서 열린 ‘낙동강과 함께하는 그림 그리기 대회’참여해 신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님을 인터뷰했다.
기자: 낙동강 공사 중 생태 자연환경이 잘 보전 되나요?
낙동강은 비닐하우스와 농약 때문에 많이 오염이 되어 있었습니다. 약품으로 수질 오염을 처리하고, 또 공사를 하면서 난 골재들을 아파트 짓는 곳에 사용했습니다. 또 물이 다시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를 만들어서 오염된 물을 흘려보냈습니다. 이렇게 해서 물이 많이 깨끗하게 보전된 상태입니다. 공사하는 과정에서 환경이 조금 파괴되겠지만 이 생태공원은 이 지역 주민, 우리 후손과 다음 세대를 위해 만들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아름답게 가꿔야 합니다.
기자: 낙동강을 보전하기 위해 초등학생이 할 수 있는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가장 기본적인 것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큰 행사가 있고 나면은 항상 쓰레기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가다가 보이는 쓰레기를 하나씩 주워주는 것.그렇다고 해서 매일 매일 와서 쓰레기를 주우라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집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 물을 낭비하지 않는 것 등이 있습니다. 항상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자: 낙동강의 가장 좋은 점은 무엇입니까?
우선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강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낙동강은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 그 물을 받아서 바다로 흘려보내서 홍수를 예방해 줍니다.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곳을 제공해주며 식수를 제공해줍니다.
기자: 낙동강이 환경에게 주는 이로움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낙동강은 오리, 도요새, 백조, 저어새 등의 철새에게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제공해 줍니다.
기자: 낙동강을 보전하기 위해서 실천되는 법들은 무엇이 있습니까?
하천 법, 환경 법 등이 있습니다.
기자: 로봇 물고기는 어떤 일을 합니까?
오염의 기준을 가지고 얼마나 물이 오염이 됬는지를 측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우리는 힘찬 "파이팅!"을 외쳤다.
곧이어 낙동강 그림 그리기 대회가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창의력을 발휘해 온 힘을 다해 그림을 그렸다.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최정원 독자 (신곡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