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독자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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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 동안 대전지하철 노은역 지하 로비에서는 "기후변화 바로알리기 및 함께하는 이산화탄소 줄이기 순회전시"가 열렸다. 평소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지하철역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자주 보게 된다.
특히 대전지하철역은 모든 역마다 특색있는 행사들을 자주 한다. 가장 대표적인 행사가 전시회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지구 환경에 대한 것이다.
가장 먼저 본 내용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였다. 대기 중 온실가스가 지구로 들어오는 짧은 파장의 태양에너지는 통과시키는 반면, 지표면에서 방출된 긴 파장의 복사에너지를 흡수하여 지표와 대기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는 효과를 온실효과라 하는데 지구온난화 현상의 원인이 된다.
인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가 지역에 따라 뜨거워지거나 혹은 추워지며, 지구에 이상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기후변화라 한다.
온실가스는 우리가 살기에 적당한 온도를 유지시켜 주지만, 지금은 그 양이 너무 많아져 지구를 뜨거워지게 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의 원인으로는 석탄과 석유 같은 화석연료의 사용이다. 산업혁명 이후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는 이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다음으로 산불 및 벌목, 사막화 등으로 인하여 산림이 감소하여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자연의 능력도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또, 쓰레기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메탄 등의 온실가스가 배출됨으로써 쓰레기도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 인한 위기는 먼저 환경위기를 이야기할 수 있다. 지구 평균기온 상승, 기상재해, 생태계 파괴 등 심각한 환경재앙을 몰고 온다.
다음으로 경제위기다. 유가 급등락, 기후변화 무대응시 경제 손실 증가 등이 그것이다. 기후변화 결과를 무시한 위험은 금융시스템 부실이 가져다 준 재앙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고 예언하는 학자도 있다.
이번 전시회를 보면서 많은 시민들이 지구환경에 대해 심각한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뉴스를 통해서 지구의 기온이 해마다 올라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사람들은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극지방의 빙하가 점점 녹아들어가고 있는 속도를 보면 심각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나 하나 쯤이야 하는 생각은 정말 위험하다. 우리 모두가 스스로 지구의 환경을 보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지구에서 인간들이 영원히 생활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도 이런 전시회가 지속적으로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모든 학교에서는 복도 같은 곳에서 이런 전시물을 항상 전시하면서 환경보호를 생활화하는 자세를 가지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소연 독자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