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숲의 이로운 점과 하는 역할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에게 필요한 목재를 얻을 수 있다. 지구 온난화를 막아주기도 한다. 또한 이산화탄소를 걸러내고 우리에게 없으면 안될 소중한 산소를 공급해준다. 약초나 산나물 등의 먹을 것이나 여러가지 물건을 공급해준다. 여러 동물들이 살 수 있는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여름철의 홍수 등 자연재해를 막는다. 비가 올 때 빗물을 빨아 들여 홍수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등산을 하거나 관광지로 이용할 수 있다. 엄청난 양의 수증기로 태양열을 적당히 차단한다. 휴식처를 제공하며, 석탄 및 석유 등 우리가 사용하는 자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대기를 정화해 준다. 숲이 우리에게 이롭다는 것과 하는 역할이 무척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우리에게 이렇게 많은 도움을 줄 줄은 몰랐다.

우리는 등산을 하다 보면 공기가 맑아 무척 시원하고 몸의 피로도 확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정말 등산을 하다보면 힘든 점도 있지만 무척 상쾌하고 개운하고 피로가 빨리 풀린다.

또한 숲은 치료보다는 건강을 보호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숲의 보건 기능이 바로 그것이다. 숲이 우리의 건강까지 보호해주다니, 정말 놀랐다. 그런 숲이 많이 없어진다면 우리 건강이 많이 나빠지고 인간에게 무척 안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숲의 흙길 충격도 흡수해 준다고 한다. 포장된 도로를 걷는 것은 숲길을 걸을 때보다 훨씬 피곤하다. 아스팔트나 시멘트 포장도로는 딱딱하고 탄력이 없어 부딪힐 때의 충격을 흡수하지 못한다. 발바닥과 도로가 마찰할 때 발생하는 충격이 그대로 발목과 무릎에 전달되고 오랫동안 걷게 되면 무리가 생긴다. 이는 척추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걷기는 무조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아스팔트, 시멘트 포장도로에서 많이 걸으면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척추를 조심하고 소중히 대하는 사람들도 그런 딱딱한 길에서 많이 걷게 된다면 척추가 안좋아질 수도 있다니 놀라웠다. 나는 산으로 등산을 간 적이 별로 없는데 이제부터는 아스팔트로 포장된 길을 다니지 않고 되도록이면 흙길로 다녀야겠다.

우리의 소중하고 중요한 숲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고 관광지로 만든다, 밭을 만든다 하며 함부로 없애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이 빨리 환경의 소중함, 숲의 소중함을 깨우쳐 숲을 없애는 일을 그만두면 좋겠다.

윤한실 기자 (서울이문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