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누리 3기 기자들이 대정원에서 만든 푸른 함성!!

지난 6월 4일 토요일 푸른누리 기자단 청와대 초청행사가 대정원 너른 잔디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에 있는 푸른누리 기자단 친구들이 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하여 이곳에 모였습니다. 오전에 흐린 날씨는 뒤로 한 채 식이 진행되는 오후는 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날씨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대정원은 초록 빛이 아닌 푸른누리 기자단의 푸른 모자로 넓은 정원을 채웠습니다.

이 날 사회는 개그맨 강호동 아저씨가 보았습니다. 식전 행사로 가수 다비치가 나와서 푸른누리 기자단 행사 개최를 축하해 주었고, 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선생님이 기자로서 기사를 쓰는 마음가짐과 함께 기사 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을 환영해 주기 위해서 대통령 할아버지와 영부인 할머니께서도 함께 참석해 주셨습니다. 어린이 기자단을 위해 청와대에 초청해주고, 행사에 참석해 주신 두 분께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고 지난 기수들의 활동상을 동영상으로 감상 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활동을 한 모습에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동영상을 감상 한 후 으뜸 기자 형과 누나의 소감을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으뜸기자 소감발표 후 기자단 선서를 하고 대통령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하는 어린이 기자단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기자단의 다부지고 조리있는 말 솜씨에 저도 저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 기자회견에 우리는 대통령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소박한 모습도 보게 되었습니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할머니를 위해 손수 라면을 끓여주는데 그냥 끓이지 않고 한번 삶아 첫물은 버리고 다시 새 물을 받아 끓여서 기름기를 없애 주신다는 말씀에 새삼 다정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대통령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4행시가 감명 깊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자리에서 지으셨고, 처음 해보신 거라고 하셨는데 너무 잘 지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할아버지는 푸른누리로 4행시를 이렇게 지어 주셨습니다.

푸 푸른 소나무와 같이

른 늠름한 저 바위와 같이

누 누가 뭐라고해도

리 이 세상에서 푸른 누리 기자가 최고다.

대통령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기자 회견을 끝으로 또 다른 일정을 위해 저희와 작별인사를 하고 행사장을 떠났습니다.

끝으로 이 행사를 축하를 위해 가수 아이유가 나와서 무려 세 곡이나 불러 주었습니다. 이것으로 멋진 2011년 3기 기자단 청와대 초청행사는 화려하게 마쳤습니다.

무엇보다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우리 기자단을 위해 애써주신 청와대 관계자 여러분과 푸른누리 편집진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 끝까지 얼굴 찌푸리지 않고 우리 안전까지 걱정해 주며 사회를 봐준 멋진 강호동 아저씨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행사에서 평소 만날 수 업던 연예인을 만나고 대통령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앞으로 푸른 누리 기자로서 거짓말하지 않는 정직한 기사를 쓰는 기자가 되고, 더 열심히 기자 활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그리고 내년 이 행사에서 저의 발전된 모습을 만 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상상하며 즐겁게 집으로 향했습니다.

손창욱 기자 (송화초등학교 / 4학년)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6-18 20:28:40 | 저도 내년 행사에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6-29 23:03:20 | 손창욱기자님~ 멋진 출범식 소식 잘 읽고 갑니다. 저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푸른누리기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