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증권박사!
5월 25일, 85명의 푸른누리 기자단은 증권을 비롯한 경제에 대하여 공부하기 위해 경기도 일산에 위치하고 있는 증권박물관으로 출발하였다. 푸른누리기자들은 3곳으로 나누어 집합을 하였고, 10시 30분에 증권박물관 도착, 그리고 강당에 모였다.
☆서보성 선생님의 재미있는 경제 강의!우리가 강당에 모여 처음으로 접한 프로그램은 ‘서보성 선생님의 재미있는 경제 강의’였다. 경제 강의라... 정말 지루할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서보성 선생님께서는 자신의 이름도 퀴즈처럼 소개하신 뒤, 재미있는 퀴즈로 우리의 두뇌를 테스트 하셨다. 여러가지의 한글이 있으면 그 한글 중에서 단어를 찾아내는 퀴즈였다. 퀴즈 결과 4학년기자 친구들이 1등, 그다음이 6학년, 5학년이 꼴지를 하여 우리들에게 인사를 하는 재미있는 벌칙도 하였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경제 그리고 증권, 주식에 대하여 재미있게 강의를 시작하셨는데, 먼저 우리가 강의에서 배운것을 정리 해보자면,
1. 주주 2.채권 3.빌게이츠의 재산 4.주식회사 등이였다.
1. 주주
주주가 무엇일까? 정말 경제에 잘 몰랐던 나는 주주가 무엇인지 몰랐다. ‘주주클럽?’이런건가?라고 생각도 해보았지만 답은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내가 만약 00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으면 나는 00회사의 주주이다. 라고 말할수 있다.
2. 채권
채권은 무엇일까? 채권.... 채권은 주식과는 다르다. 어렵게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거액의 자금을 일시에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차용증서"라고 할수 있다. 채권의 밑에는 쿠폰과 비슷한 것이 있는데 그것을 해당 회사에 내면 이자를 준다고 한다.
3. 빌게이츠의 재산
‘2009년까지 최고의 부자였던 빌게이츠의 재산은 얼마나 될까? ’ 서보성 선생님은 이런 질문을 우리에게 하셨다. 흠... 상당한 부자이기 때문에 돈이 많을 것 같았다. 그리고 집 밑에는 커다란 금고가 있을지도 모르겠고 말이다. 그러나 우리의 답변은 모두 X였다. 선생님은 실화로 답변을 말씀해 주셨는데, 어떤 기자가 빌게이츠를 인터뷰 하러 갔는데 다른 기자들과는 달리 특별한 기사를 쓰고 싶어서 빌게이츠에게 지갑을 보여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고 한다. 빌게이츠는 흔쾌히 허락을 하였고, 기자는 지갑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의 지갑은 남들과 다르지 않았다고 한다. 신용카드 그리고 100달러 밖에 없었다고 한다. 기자는 ‘그럴리가 없는데.. 숨겨둔 돈이 있을꺼야’하고 생각하며 전재산을 보여달라고 부탁을 하였다고 한다. 이번에도 빌게이츠는 흔쾌히 허락하였고, 2층에 위치한 서재에 기자를 데려 갔다. 그곳에는 수많은 책들과 한 액자가 있었다. 빌게이츠는 액자를 가리키면서 저것이 바로 나의 전재산 75조이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냥 액자였다. 그 액자에는 주식이 있었다. 바로 빌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의 주주였다. 그것이 그의 전 재산이였다.
4.주식회사
주식회사 어떤 회사에는 주식회사가 늘 뒤따른다. 유명한 가수들이 속해있는 SM엔터테인먼트도 뒤에 주식회사가 따라 붙는다. 그럼 그냥 회사와 주식회사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그냥회사는 사장이 회사의 주인이지만 주식회사는 주주가 회사의 주인이다. 그래서 사장도 주주에게 월급을 받는다. 서보성 선생님이 예로 든 SM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의 주주들을 비롯하여 모든 주주들은 주주총회라는 것을 한다고 한다. SM의 주주들은 주주총회에 모여 이러한 조건들을 상의 한다고 한다.
첫째,대표이사의 해고 여부 문제
둘째,CEO부터 직원 월급문제
셋째,신인가수 발굴 여부 문제
SM엔터테인먼트의 주주들은 이러한 것을 상의 한다고 한다. 사장이 아닌 주주들이 이런것을 상의 한다니 놀라웠다.
![](http://17cwd.kidnews.pa.go.kr/kidclub/remote_view.php?data_path=L2lwcmVzcy9pcHJkYXRhNy9lMy9zY2hvb2wucHJlc2lkZW50LmdvLmtyX3BhcGVyL2NuZXdzXzIwMTEwNi82OV8xNTYwMDVjNWJhZjQwZmY1MWEzMjdmMWMzNGYyOTc1Yi5qcGc=)
☆경매 경제게임
강의 이후 우리는 2개의 조로 나뉘어 활동을 시작하였다. 우리는 경제게임을 먼저 시작하였는데 경매를 통한 보석 판매 게임이였다. 경제 게임이라.... 어려울 것 같았다. 우리는 몇번씩 하는 방법과 동영상을 시청하며 게임방법과 이 게임이 어떤 도움을 주는지 등을 배우게 되었다. 드디어 게임 시작! 생각보다 게임은 어려웠다. 경매가 특히 그랬다. 매 경매마다 보석의 가격이 틀렸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수익이 잘날지 알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게임을 마쳤고 나는 안타깝게 많은 수익을 올리지는 못하였다..
☆증권박물관 탐방
마지막으로 우리가 간곳은 증권 박물관이였다. 이 증권박물관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관한 박물관이다. 우리는 증권박물관에서 학습자료 책을 받아들고 열심히 필기하며 선생님의 말을 들었다. 우리가 배운 내용은 많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주식은 네덜란드에서 발행되었으며 동인도 라는 회사에서 발행되었다고 한다. 또한 증권은 다음 4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 조건들은 첫째, 종이로 되어있어야 한다. / 둘째, 가격이 적혀 있어야 한다. / 셋째, 돈은 아니여야 하고./넷째, 사람들이 서로 팔고 사는 것을 말한다. 이 네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것이 바로 ‘증권’이라고 불린다.
그럼 증권은 어떻게 인쇄할까? 증권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한국조페공사에서 증권용지를 인수받아 회사명, 대표이사 이름 등의 주요내용을 인쇄하여 발행한다고 한다. 증권을 인쇄하는 이 기계의 이름은 ‘가쇄기’ 라고 한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
우리가 다녀온 한국예탁결제원 지하에는 증권금고가 있는데 이 금고 문의 무게만 해도 25톤에 이르는 동양최대 규모이라고 한다.
우리의 민족 북한에서도 증권을 발행할까?
북한은 모든회사가 국가의 소유인 사회주의 국가여서 주식을 발행되지 않았고 채권만 4회 발행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북한의 채권은 복권방식으로 당첨이 된 사람에게는 많은 이자를 주고 그 이외에는 원금만 돌려주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집에 가기 전 나만의 증권을 만들었는데 나는 벨기에 증권을 만들었다. 내 꿈인 아나운서로 하여 ch방송국을 기업으로 하고 내 이니셜을 새겨 증권을 만들었다. 우리에게는 약간 생소한 종이이지만 기업인들 대부분은 이런 종이를 가지고 있다니 신기하였고 실제 가치는 없지만 정말 기업인이 된 기분이였다.
집에 가는 버스를 타고 서울역으로 향하는데 문득 증권박사가 된 기분이 들었다. 경제는 물론 증권과 주식에 하나도 모르던 나, 양채윤도 이제는 증권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증권박사가 되었다는 것을!
양채윤 나누리기자 (서울덕암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