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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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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UN사막화방지총회준비단 김정구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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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화를 막아야 해요

6월 17일 세계사막화방지의 날을 아십니까 ?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은 아마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지만 사막화방지협약은 정말 생소할 것입니다.

유엔 3대 환경협약 중 하나인 사막화방지협약은 심각한 사막화를 겪고 있는 아시아․아프리카지역 국가 등 일부 국가들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연합협약입니다. 이 협약을 채택 한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유엔에서 지정한 날이 바로 이 날입니다.

사막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막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를 것 입니다. 사막화는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인간의 활동에 의하여 지구가 병들어 쓸 모 없는 땅으로 변하여 인간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되는 것입니다.
지구상의 사막지대는 세계 육지면적의 약 30%(4500만㎢)인데 최근 50년간 사막화된 면적이 우리나라 국토면적의 6배(65만㎢)에 달한다고 합니다. 인류의 생존터전인 지구의 3분의 1 이상이 사막화 지역이고 앞으로 사막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매우 광범위하게 진행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인근 국가인 중국과 몽골의 사막화 현상은 정말 심각합니다. 중국의 경우 사막화 면적은 전 국토 면적의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몽골은 지구온난화와 사막화의 영향으로 1,181개의 호수와 870개의 강이 사라졌고, 2,277개의 샘물이 말라버렸다고 합니다.

20년 전에는 몽골 국토의 46%가 사막이었는데, 현재는 전국토의 76%가 사막화 되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20만 명 이상이 환경난민이 되어 떠돌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실질적인 사막화 지역이 없어 사막화와 무관한 것 같지만 심각한 사막화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봄철의 불청객 황사입니다. 요즘 들어 황사가 심하게 발생하여 호흡기질환, 항공기결항, 야외활동제한, 식물생장피해 등 황사로 인하여 우리나라가 겪는 피해액은 매년 최대 9조9,000억원 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 1968년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주변의 사바나 대초원에 닥친 6년간의 가뭄으로 아프리카의 두 번째 큰 습지인 차드호(Lake Chad)가 1/3로 축소되었고, 목초지와 관목지가 사막화됨으로서 약 25만 명의 주민들이 목숨을 잃고 수백만의 가축들이 죽은 사례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막화는 지구상에 빈곤을 초래하고 사막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고 이로 인한 유아 사망률이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가장 가난한 사람들로 만들고 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전 인류의 6분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사막화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구상에 벌어지고 있는 사막화는 본질적으로 사람의 문제입니다. 인간이 산림을 파괴하고, 무분별하게 개발함으로써 기후에 영향을 미치고 이렇게 변한 기후는 일부지역을 사막화되게 한다는 지적입니다.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산업화와 식량 확보를 위한 농경지 확대와 편의를 위해서 사용하는 일회용 나무젓가락, 티슈, 종이 등이 모두 산림을 파괴한 결과로서 얻어 진다는 것을 되새긴다면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지구촌의 사막화로 인해 발생하는 빈곤과 사망이 모두 우리들의 일상생활의 잘못된 습관으로부터 기인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지구의 사막화를 막기 위한 세계인의 회의가 대한민국 경남에서 열립니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 총회(UNCCD COP10)입니다. 이번 총회는 금년 10월 10일부터 21일까지 194개국 3,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회의이며, 특히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됩니다. 이번 회의에서 사막화방지에 대한 인식전환과 사막화방지에 대한 좋은 방안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경남UN사막화방지총회준비단 김정구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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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우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6-16 18:09:15
| 저는 산림청 청소년 녹색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정구 주무관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사막은 우리와 상관없는 땅이 아닙니다. 사막도 옛날에는 물이 흐르고 숲이 있었던 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우리 같이 노력하지 않는다면 사막화가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1-06-16 22:09:49
| 새로운 사실 공부하고 가네요. 좋은 기사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태우
의왕초등학교 / 6학년
2011-06-16 22:10:22
| 저도 산림청 청소년 녹색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활동을 하면서 사막화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지만, 김정구 주무관님의 글 덕분에 더 잘 알게되었습니다. 우리가 많이 노력해서 사막도 다시 푸른 강이 흐르는 푸른 평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06-16 22:19:55
| 우리나라는 절대로 사막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모두 노력 합시다.
허학성
문성중학교 / 1학년
2011-06-17 20:55:31
| 푸르른 강이 흐르던곳이 죽음의 땅으로 변하다니 무섭군요. 사막화가 광범위하게 진행이 된다면 세계곳곳에서 지금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일어날것같습니다. 우리모두 사막화 방지에 동참을 해야 겠습니다!!
김정환
귀인초등학교 / 6학년
2011-06-17 23:15:16
| 저도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생물다영성과 지구 환경에 대해서 수업을 들었는데
모든 생물이 함께 살 수 있는 환경이 못되면 사람도 사라질 수 있다고해서 정말 놀랐었는데 조금은 무서워요
이세빈
인천당하초등학교 / 5학년
2011-06-18 18:13:23
| 역시 산림은 매우 중요하군요.
다음부터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겠습니다.
이현지
덕원중학교 / 1학년
2011-06-18 22:10:17
| 세계 곳곳이 사막화 되고 있다는 점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도 최대한 자연을 보호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조수현
성서중학교 / 1학년
2011-06-18 22:54:10
| 이런 식으로 사막화가 계속 일어난다면 지구는 사막화로 살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됩니다. 우리 나라도 사막화가 되기 전에 모두 나무를 많이 많이 심어야겠습니다.
정영환
중부초등학교 / 5학년
2011-06-20 22:18:12
| 저도 식목일이라도 꼭 나무를 심어야 될 것 같네요.
송석호
인주중학교 / 1학년
2011-06-21 14:50:45
| 저도 나무를 심는데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노룍하겠습니다!!
윤준우
장지초등학교 / 6학년
2011-06-21 22:43:28
| 봄이면 황사 때문에 많이 고생이 되는데,,, 환경에 대해서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겠어요
문경미
백현중학교 / 1학년
2011-06-21 22:54:09
| 사막화에 대하여 잘알게되었습니다.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박민지
호원중학교 / 1학년
2011-06-21 23:02:40
| 지구 온난화가 사막화를 더 많든다고하는데 맞는지요?
그런데, 왜 지구온난화가 사막을 더 넓히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10월10일에 하는 행사에 푸른누리 기자들이 참석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채정
서현초등학교 / 6학년
2011-06-23 17:17:08
| 숲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사막화방지에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김의중
서울동자초등학교 / 6학년
2011-06-24 08:21:47
| 우리가 생활속에서 배출하는 탄소량부터 줄여야 합니다. 과학탐구대회를 준비하며 사막화를 알게 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갖고 참여해야 합니다.
김지훈
신장초등학교 / 5학년
2011-06-25 22:17:57
| 앞으로는 나무를 많이 심어야 겠어요! 우리나라가 사막화가 된다면.....생각만 해도 무섭네요
이예지
서울잠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6-26 23:03:38
| 지구의 가장 약한곳 부터 아프기 시작하는것이 가슴아픕니다.
선진국의 무분별한 계발로 후진국들의 삶이 황폐해지는것 같습니다.
지구는 하나라는 생각으로 이기심을 버리고 지구환경을 보존하기위해 전 세계가 노력해야합니다.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1-06-27 14:40:44
| 그런데 사막에 나무를 심으면 죽지 않고 잘 살 수 있을 까 걱정이 됩니다. 사막화가 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야 겠습니다.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6-28 06:58:52
| 사막화 방지를 위해서 많은 방안들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저도 나무한그루라도 심고 잘 가꾸고, 환경보호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손현우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6-28 14:57:38
| 6월 23일 세계산림의 해 기념식및 사막화방지 국제심포지엄에서 청소년 녹색홍보대사 대표로 연설하고 왔습니다. 사막화는 심각한 문제이지만 반드시 우리가 그 속도를 늦출 수 있고, 이미 사막으로 변한 곳도 다시 숲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자원을 낭비하지 말고 환경오염을 막도록 모두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정혜린
야탑중학교 / 1학년
2011-06-30 17:09:09
| 나무가 잘 자랄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허린
원광중학교 / 1학년
2011-07-02 12:53:01
| 남의 일만 같았던 사막화가 우리 한반도에도 닥쳐올 수 있으니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사막화를 막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1-07-02 15:19:05
| 사진을 보니 마음이 아픔니다.앞으로 더욱더 환경에 관심갖고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관우
중평중학교 / 1학년
2011-07-04 15:59:03
| 사막화가 얼마나 무서운지 새삼 느낍니다. 환경과 자연을 생각한다면 산을 마구 회손시키는 일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알게됩니다. 나무를 많이 심어 산이 많이많이 생겼으면 좋겟어요.^^
양정엽
호수초등학교 / 6학년
2011-07-04 21:00:19
| 사막화 방지를 위해서 우리들이 가장 먼저 해야할일은 일상 생활에서 에너지를 아끼고 집에서 부터 작은 나무라도 키우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이정섭
서울목운초등학교 / 6학년
2011-07-05 21:20:01
| 글을 읽으니 학교에서 배웠던 녹색성장정책이 생각납니다.
홍승욱
계성초등학교 / 5학년
2011-07-06 17:02:44
| 저도 다큐멘터리로 봤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최동현
용호초등학교 / 6학년
2011-07-27 00:13:05
| 유엔사막화방지총회가 저희 창원시에서 열려요. 너무 기대되고 저의 동네에서 총회가 개최되니 정말 자랑스러워요. 막연히 사막화가 되지 않도록 우리가 일회용품이나 에너지를 절약해야지하는 생각만 했는데 직간접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세계가 함께 하니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우리도 동행취재 해서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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