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그것이 궁금하다면, 증권박물관으로 떠나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328에 위치하는 증권박물관으로 경제박사가 되기 위해 푸른누리기단이 모였다. 증권박물관은 스위스 증권박물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증권박물관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증권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세계 최초의 증권인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증권에는 우리나라 지폐 만원에 세종대왕이 있는 것처럼 에디슨, 찰리채플린 등 위인들의 자필서명이 담긴 증권과 손바닥 모양의 싸인이 있는 조선시대 수표에 이르기까지 증권의 역사와 더불어 세계경제사까지 살펴볼 수 있었다.

증권은 국가가 정하는 법률에 따라 사회적 약속으로 발행되는 것으로 종이에 금액이 적혀있고 사람들이 서로 사고 팔 수 있다.

한국조폐공사에서 증권용지를 인수받아 회사명, 대표이사 이름 등의 주요 내용을 가쇄기에 인쇄하여 발행한다. 가쇄기는 증권을 인쇄하는 프린트기와 마찬가지이다.

증권은 주식에 투자한 사람인 주주만 가지고 있을수 있고, 주식은 회사또는 기업이 발행하며 주식을 소유하면 회사의 이익을 나눈 ‘배당금’ 또는 추가로 발행되는 주식을 받을수 있고 주주총회에서 투표권으로 행사할 수 있다.

반면 채권은 돈을 빌려준 사람, 즉 채권자만이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채권은 보통 회사, 기업,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행을 하며 채권은 약속된 시기에 빌려준 금액에 대한 이자를 받거나 주식으로 바꿀수 있다.

주식시세표는 매일매일 변하는 주식의 가격을 알려주는 표이다. 주식이 올라가면 황소시장, 내려가면 곰시장이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황소의 뿔처럼 치솟는 것 같아 황소시장이라 부르고, 곰이 땅을내리칠때 내려가는 것 같아 곰시장이라고 부른다. 주식세표는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대비, 거래량 등으로 읽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유가증권을 예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증권회사를 통해 한국예탁결제원에 맡겨진 증권을 안전하게 보관하며 주주권리를 관리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하고 있는 증권의 가치는 약 25조원이라고 한다. 이 돈으로 지구에서 달까지 3번이나 왕복할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지폐를 위.변조하는 사람이 많아서 위.변조 보강요소로 약 8가지 정도 만들었다. 증권도 위변조 막기 위해 12가지의 보강요소로는 은화. 은서, 평판미세문자, 선화인쇄, 형광, 형광은폐은선, 형광색상, 요판인쇄, 요판미세문자, 요판잠상, 적외선흡수잉크, 레인보우 인쇄, 앞,뒤 판맞춤이다.

얼마나 증권이 중요하고 위변조 하는 일이 많이 일어나는지 알수 있었다.

지금까지 처음들었던 경제단어도 많았지만 나의 경제개념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도 언젠간 사업가가 되어서 증권을 발행해 볼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이하민 독자 (서울장지초등학교 / 6학년)

주예리 서울버들초등학교 / 5학년 2011-06-18 20:46:09 | 저도 증권박물관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이하민 기자님도 사업가가 되어 증권을 발행하면 좋겠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고민욱 서울보광초등학교 / 5학년 2011-06-24 18:23:21 | 어려운 경제 단어가 많네요..화폐박물관에서 위폐방지 요소들을 봤어요. 증권에도 그런게 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6-27 16:33:17 | 저도 가봤으면 좋겠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6-28 06:48:17 | 경제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되는 기회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기회가 꼭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허린 원광중학교 / 1학년 2011-07-05 21:40:52 | 우리나라의 증권박물관이 스위스의 것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만들어졌다니 놀랍습니다. 좋은 경험 하고 오셨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