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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 6월 16일

테마기획-6.25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학래 독자 (인제남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3 / 조회수 :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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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간의 슬픈 총부리

지금은 6월입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합니다.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전쟁은 우리 민족이 둘로 나뉘어 같은 민족끼리 싸운 역사상 가장 슬픈 전쟁이라 생각됩니다. 6.25전쟁은 책과 할아버지나 할머니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본 기자는 할아버지께 당시 상황을 직접 여쭈어 보았습니다.


할아버지는 6.25전쟁 당시 푸른누리 기자들 나이 또래였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그 당시 무척이나 힘이 들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하루에 30리(12km)씩 피난을 다녔습니다. 운이 좋으면 국군 화물차나 기차를 타고 갈 수 있었습니다. 콩나물 시루처럼 1칸에 50명씩 탔지만 딱딱한 화물적재함에 앉아서 가도 좋았다고 합니다. 6.25전쟁 발발이 1년이 안 되었을 때는 우리국군에 미군의 투입이 완전치 않아서 전세에 계속 밀렸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광복 후 2년 뒤에 전쟁이 일어나니, 우리나라는 뭐가 있었겠나?"라고 하셨습니다. 북한은 남한 정복을 목표로 구소련을 통하여 서로 무기를 교류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한은 광복의 기운에 겨워 2년 동안 무기 생산을 하지 못하였고, 아직 국가적인 기반을 잡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전쟁이 1년 정도 진행되었을 즈음 미군이 들어왔을 때 전세는 바뀌었습니다. ‘맥아더’ 총사령관의 영향과 더불어 그 당시 미국은 유일하게 전투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미국은 이런 전술을 사용했다고 할아버지가 알려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전투기에서 직접적으로 비행기에서 휘발유를 떨어뜨리면서 군수물품 창고나 북한군인 무리 위를 조심히 돌아다니다 어느 정도 휘발유로 길이 만들어 지면 포병이나 미사일을 떨어트렸다고 합니다. 그럼 불길은 휘발유를 따라 무섭게 번져 적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 국군과 미군, 그리고 UN연합군의 합세로 우리나라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 것 같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압록강까지 전진했지만 중공군 즉 중국군의 인해전술(‘사람 바다’라는 뜻을 가진 전술)을 사용하여 대구까지 물러났다고 합니다. 이것을 바로 1.4후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다시 한 번 백두산까지 진격해 민주주의로 통일할 수 있었지만 그 당시 미국 대통령의 압박으로 다시 후퇴하였다고 합니다.


맥아더 장군은 대통령에게 항의를 하였지만 미국 대통령은 미동도 하지 않고 맥아더 장군을 은퇴를 핑계로 해임시켜 버렸습니다. 결국 통일은 하지 못한 채 1953년 한민족 간의 전쟁은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잠시 휴전하는 것이므로 아직 전쟁은 약 6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한민족간에 서로 겨눈 총부리는 슬프기만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조금 더 노력하고 돕는다면 통일은 언젠가 소원이 아닌 실제가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한민족의 총부리가 슬프지 않는 날, 그 날이 꼭 올 것입니다.

위 기사의 사진 / 동영상은 CCL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김학래 독자 (인제남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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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6-16 16:24:00
| 우리나라를 지킨 외국인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하는데 우리나라도 어려움에 처한 다른나라를 도와주어야 겠습니다.
허린
원광중학교 / 1학년
2011-06-16 19:49:53
| 6.25 전쟁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였는데, 미국 대통령의 압박 때문에 더이상 북진을 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네요.
정지연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1-06-16 20:28:06
| ‘한 민족끼리 싸우는 모습은 다른 나라에게 얼마나 보기 흉했을까요?’ 그 생각을 하면 부끄러워집니다. 김학래 기자님 말처럼 한민족의 총부리가 슬프지 않는 날, 그 날이 꼭 오면 좋겠습니다. 그 날이 오기 전, 우리도 많은 준비를 해놓아야 통일을 할 때 더 편할 것 같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6-17 17:36:10
| 김학래기자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평화롭게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희생 해 주신 세계의 여러분들과 우리의 호국영령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고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겠습니다.
김미령
진평중학교 / 1학년
2011-06-17 21:43:17
| 김학래 기자님,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참전용사이신데 이 기사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이정경
서현초등학교 / 6학년
2011-06-18 15:15:43
| 할아버지 얘기까지 들으니 더 실감납니다. 저도 동영상을 보았는데... 정말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고마움을 알고 생활하겠습니다.
박민지
호원중학교 / 1학년
2011-06-20 16:25:15
| 저도 6.25전쟁에 관한 기사를 썼는데, 할아버지께 직접 얘기를 듣고 글을 쓰셨네요. 전쟁은 우리를 너무 슬프게 하네요.
공지연
독일학교 / 1학년
2011-06-22 22:23:22
| 빨리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해요. 기사 잘 읽고 가요.
황은지
인덕원초등학교 / 6학년
2011-06-23 22:14:20
| 할아버지의 경험담이 전쟁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하네요.
분단의 아픔이 어서 빨리 사라졌으면 합니다.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6-24 07:01:48
| 저도 우리나라가 통일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민욱
서울보광초등학교 / 5학년
2011-06-24 18:52:11
| 맞아요.. 빨리 통일이 되어서 함께 평화롭게 발전해야죠.. 기사 잘 읽었습니다
최제윤
상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6-25 11:24:50
| 이 기사를 읽으니 마음이 슬프네요.
그리고 외국인 군사들과 우리나라 군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드네요.
빨리 통일이 되어서 다시 한 민족, 한 나라의 국민들이 됬으면 좋겠네요.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1-06-26 08:25:30
| 이야기를 읽으니 너무 무섭고 전쟁이 두렵습니다.
함소원
이의중학교 / 1학년
2011-06-26 20:56:12
| 6.25가 일어난 해를 잘모른다는 젊은세대가 너무 많다고 언론에서 조사한 결과를 본적이 있는데 선생님께 배우고, 아빠와 할아버지께서 매년 6월이 말씀하시는데 푸른누리기사를 통해 접하게 되니 마음에 깊이 새기게 되네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6-27 19:09:53
| 기사를 읽으니 맥아더장군이 생각납니다. 어서 통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민현식
중부초등학교 / 5학년
2011-06-27 22:16:18
| 김학래기자님 좋은 기사 잘읽었습니다.
아픈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 , 그 아픈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거겠지요.잊지말고~통일의 그날을 위해 노력해야 할거같아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7-05 20:31:24
| 6.25때 다른나라에서 우리나라를 도와준 것이 정말 기억에 남고 그 나라들이 고맙습니다.
박상현
성곡초등학교 / 5학년
2011-07-16 18:48:10
| 저도 빨리 우리나라와 북한이 통일을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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