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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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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규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2 / 조회수 :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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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의 역사를 쓰다! 정유진 으뜸 기자님과의 인터뷰

서울 광신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정유진 기자는 지난 6월 4일(토), 청와대 3기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단 출범식에서 활동 소감을 발표한 푸른누리의 대표기자다. 또한 내게는 늘 닮아가고 싶은 선배님이시기도 하다.


정유진 기자는 1,2기 으뜸기자를 연속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제1회, 제2회 푸른누리 퓰리쳐상에도 놓치지 않고 이름을 올렸다. 1기 때에는 13번이나 우수기자명단에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고, 2기 지난해에는 12번 연속 우수기자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은 단 2명의 기자 중 한 분이기도 하다. 기사 수로 따진다면 단연 선두에 꼽히시는 푸른누리 기자다. 게다가 푸른누리 포토 이벤트에서도 항상 제일 윗줄에 이름이 올라간다. 푸른누리의 역사를 말한다면 정유진 기자를 빼 놓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유진 기자는 푸른누리 활동 외에도 서울 과학 축전 발명마당 교육감상 수상, 세계웅변대회 최우수상, 성악 콩쿨대상, 우수 어린이 법제관, 서울시 모범 어린이 기자상 등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경험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 임원, 에듀넷 기자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또한 태권도도 3품까지 땄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최근에는 지역 방송국의 초청을 받아 어린이 강사로 특강까지 하고 있다고 하니 시간을 맞추어 꼭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범식에서 만난 정유진 기자에게 용감하게 인터뷰를 요청하여 정리해보았다. 다른 푸른누리 기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1. 푸른누리 기자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먼저 부족한 저에게 인터뷰를 요청해 주신 데 감사드립니다. 5학년 때 교감 선생님께서 “유진아! 청와대 어린이기자를 선발 한다는데 너에게 잘 맞을 것 같다.”라고 하시면서 추천을 해 주셔서 1기 기자로서는 제일 마지막으로 접수를 하여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가신 교감 선생님께서 6월 4일 KBS 9시뉴스에서 제가 나오는 것을 보시고 “유진아! 너의 잠재능력이 청와대어린이신문에서 계발되어 기쁘구나.”하시며 전화가 왔었습니다. 교감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 지난해까지 늘 인터뷰를 열심히 해 오셨는데 반대로 인터뷰 대상이 되신 기분은 어떠십니까?

푸른누리 기자 활동을 할 때는 어떤 기사를 어떻게 쓸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인터뷰 할 분들을 섭외를 했는데, 반대로 인터뷰 대상자가 되고 보니 말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많은 후배기자들이 지켜본다고 생각하니 인터뷰를 할 때보다 더욱 조심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배기자 분들이 예쁘게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3. 정유진 기자님의 인터뷰 대상은 노벨상 수상자부터 길거리에서 만난 외국인까지 다양한 것으로 아는데 특별히 인터뷰 대상을 찾는 기준이 있으신가요?

인터뷰 대상자를 찾는 기준은 푸른누리의 매호 주제를 보고, 그 주제에 맞게 찾기도 하고, 매월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그 행사에 맞는 인터뷰 대상자를 찾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시는 분들을 인터뷰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4. 정유진 기자님의 기사를 읽으면서 “아, 이런 것도 생각을 보태면 기사가 될 수 있구나.”라고 생각을 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3기 출범식장에서 2 년간 총 458건의 기사를 쓰셨다고 소개되었는데 일상 속에서 기삿거리를 찾는 특별한 방법이 있으신가요?

예. 매호 주제가 주어지면 주제에 맞는 어떤 기사를 쓸 것인가를 계획을 세우고 미리 스스로 주제를 만들어 놓고 기자활동을 합니다. 그러면 체계적으로 빠른 시간 안에 기사를 쓸 수가 있습니다. 먼저 스스로 이번호에는 어떤 주제로 어떤 기사를 쓸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습관을 붙이다 보니 기사를 쓰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지만요. 우리 주변의 모든 일상이 기사의 주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바라보면 좋은 기사거리가 생길 것입니다.


5. 기사를 보면 푸른누리 기자 외에도 영어 웅변대회, 발명대회, 어린이법제관, 학교 임원 등 여러 방면으로 활약하고 계신데 장래 희망이 무엇이신지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과학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푸른누리 활동을 하면서 기사를 쓰는 재미에 푹 빠져서 기자가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신문에서 봤는데 의사를 하면서 일간신문의 전문기자로서 기사를 쓰고 계신분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일본 대지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하는 것을 보고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질과학자가 되어, 지구의 지질에 대해 연구하여 지진이나 화산의 피해를 예방하고 유익한 글을 신문에 쓸 수도 있는 전문기자가 되고 싶어요. 부모님께서는 하버드 법대를 가야 한다고 하시는데, 저는 MIT공대를 가서 미항공우주국의 과학자가 되어 인류를 위해 지구의 신비를 풀어보는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6. 어린이 동아, 에듀넷, 내 친구 서울 등의 기자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푸른누리 기자가 다른 매체의 기자와 다른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푸른누리는 우선 많은 탐방기회를 통한 현장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푸른누리의 홈페이지처럼 깔끔하고 보기 좋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특히 청와대 어린이신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예의 바른 행동으로 모두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푸른누리 기자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7. 인터뷰를 잘 하고 기사를 잘 쓰는 특별한 비법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실 수 있나요?

먼저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제가 푸른누리 1기 기자활동을 할 때 서울역에서 처음 보는 외국인을 인터뷰 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 보는 외국인이었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인터뷰를 하여 좋은 기사를 쓸 수가 있었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예의바르게 취재를 하면 더 좋은 답변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8. 여러 가지 활동으로 바쁘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특별한 자신만의 공부 비법이 있으신지요?

예. 요즈음 대부분의 친구들이 교내외 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겁니다. 저도 교내외 활동으로 바쁜 가운데 영재교육에 선발되어 수업을 받고 발명교실에도 선발되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바쁜 기자활동으로 시간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기자활동이 공부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노벨상수상자를 취재하면서 노벨상에 대해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다른 기자들의 좋은 기사를 읽으면서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투리 시간을 잘 이용하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가 인터뷰한 유명하신 분들께서 공통적으로 하신 말씀이 “책을 손에서 놓지 마라”였습니다.


9.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실을 다녀와서” 라는 기사로 제1회 푸른누리 퓰리쳐상을 수상하셨고, 제2회 푸른누리 퓰리쳐상을 “한 장의 사진에 담긴 역사”라는 제목의 퓰리쳐상 사진전 기사로 연속 수상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 외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자신의 기사는 무엇입니까?

감사합니다. 제1회, 제2회 연속으로 기사부문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퓰리처상을 수상하게 된 기사도 저에게는 대단히 소중합니다. 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는 오랫동안 정성을 기울여서 쓴 노벨상 수상자와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그 기사를 쓰면서 훌륭하신 교수님을 알게 되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10. 3기 푸른누리 후배들에게 꼭 전해주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먼저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인터뷰를 요청해 주신 홍규기자에게 감사드립니다. 갈수록 뛰어난 인재들이 푸른누리를 빛내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푸른누리 선배기자로서 뿌듯한 생각이 듭니다. 저는 푸른누리 활동으로 인해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 되어 지난 5월 14일 지역방송국의 초청을 받아 미래영어인재기자단들 앞에서 직접 특강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많은 친구들과 학부모님들께서 궁금한 것이 많으셔서, 뜨거운 열기 속에 답변을 하느라고 예정시간보다 훨씬 지나서 끝났습니다.

제가 당황하지 않고 모든 답변을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푸른누리 기자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 덕분이었습니다. 여러분! 학교생활로 얻을 수 없는 값진 경험이 푸른누리에 있습니다.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찾아서 되도록 많은 경험을 하세요. 여러분의 또 다른 잠재능력이 푸른누리를 통해 새롭게 계발 될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들에게 큰 꿈을 꿀 수 있게 해 주신 대통령할아버지와 밤낮으로 우리들의 기사편집을 위해 고생하시는 편집진님과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다음에 시간이 되면 더 좋은 답변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유진 기자와의 인터뷰는 스스로 기획하고 고민하다 용기를 내어 시작한 나의 역사상 가장 떨리고 보람된 인터뷰였다. 교복을 입은 정유진 기자가 더욱 든든해 보였다. 앞으로도 나누리 기자로 푸른누리를 지켜주고 이끌어 주길 바란다.


(사진제공: 정유진 기자)

신홍규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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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6-16 18:52:53
| 정유진 기자님은 너무나 푸른누리 활동을 잘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으뜸기자로 선정 되었지만 정유진 기자님에 비하면 많은 부족함을 느낍니다. 신홍규 기자님 인터뷰 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6-17 16:22:13
| 정유진기자님을 인터뷰하셨네요. 출범식날 멋지게 발표하던 모습이 기억이 나네요~ 여러 푸른누리 기자분들께 도움이 되는 인터뷰인것 같습니다. 저도 꼼꼼히 챙겨보고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추천하고 갑니다.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6-17 18:51:27
| 정유진 기자님을 멋지게 인터뷰하셨네요.
저 또한 458건의 기사를 썻다는 것에 놀랐었습니다.
저도 정유진 기자님 처럼 기자활동을 열심히 하여 으뜸기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김정환
귀인초등학교 / 6학년
2011-06-17 23:43:17
| 우와~ 매일기사를 쓴건가? 정말 대단해요. 기사 정리를 잘 못하는 저는 부끄러워지는걸요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1-06-18 08:39:38
| 역식 신홍규기자님은 다르시네요.. 출범식에 선배기자 인터뷰까지 생각하시다니
늘 남과 다른 시각으로 보시는 신홍규 기자님,그런 기자정신 배워갑니다.
기사도 감사드려요~
고민욱
서울보광초등학교 / 5학년
2011-06-20 19:18:25
| 진취적인 정유진 기자님과 신홍규 기자님.. 저도 용기를 내서 열심히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김도희
일동초등학교 / 5학년
2011-06-23 23:20:16
| 아, 저도 저희 언니를 인터뷰 할려고 했는데 아직 못했어요. 기사 잘 읽었어요^^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6-25 16:28:27
|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기사애요 458건의 기사를 쓰다니 쓰면서 많은걸 배우고 격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주예리
서울버들초등학교 / 5학년
2011-06-27 21:43:36
| 정말 대단한 활동을 하셨네요. 6월 4일 청와대 행사에서 인터뷰를 하신 신홍규 기자님도 대단하십니다. 배울게 많아요.
윤지혜
대왕중학교 / 1학년
2011-07-07 08:58:01
| 남은 기간동안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기사였습니다.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8-10 09:20:21
| 멋진 언니를 인터뷰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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